'두더지땅굴'은 사단법인 씨즈에서 만들고, 지원합니다.

2010년 설립된 사단법인 씨즈는 생태 문명적 대전환기에

청년세대가 당면한 문제들을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가운데

세대 간 연대, 지역 간 연대, 사회적 경제와 영리 섹터 간 연대 등을 통해

문제해결력을 높이고 사회적 신뢰를 확충하는 것을 목적으로 활동합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 위기와 양극화의 심화, 각자도생식 경쟁과 능력주의의 심화, 

1인 가구의 급증과 사회적 자본 부족 등으로 청년 세대가 사회적 고립과 은둔의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사단법인 씨즈는 은둔과 고립 청년 역시 성인기에 들어선 청년으로서 보편성을 갖는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과거의 나를 규정하고 괴롭혔던 부모의 양육 태도나 학교 폭력의 가해자 등과 결별하여,

온전한 삶의 주인으로서 자신을 돌볼 힘을 되찾는 데 몰입하도록 도울 것입니다.

또한 나 혼자만이 아닌 우리의 문제일 수 있다는 데 주목하여,

보다 사회적인 해법을 제시하고 환경이 재구성 될 수 있도록 함께할 것입니다.

은둔 고립 청년 세대,  때로는 고립의 근원적 문제 해결에 동참하는 다른 세대, 

다른 국적의 사람들과도 연대하며 서로를 돌볼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 여정에 은둔과 고립 속에 놓인 청년 당사자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전환을 요청 드립니다.

'두더지땅굴'과 '두더집'을 통해 더 많은 청년 동료를 만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