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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고립청년 릴레이 인터뷰_#21 : 동엽


동엽님 같은 경우에는 은둔/고립 청년들에 대한 정보에 대해 관심이 많으셔서 평소에도 많이 찾아보시는 편이라고 하시는데요.

어떻게 정보를 얻고 또 어떻게 두더집까지 찾아오게 되셨는지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모)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엽)27살이고 닉네임은 동엽입니다.

 

모)최근에 언제부터 두더집에 나오게 되셨죠?

엽) 정확히는 이제 가상회사를 시작하고 자주 찾게 되었어요.

그전에는 있다는 것만 알고 있었고요.

오프라인으로 찾을 만한 계기는 없었던 것 같네요.

 

모) 그러면 두더집에서 오프라인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는 건 알고 계셨나요?

엽) 네 그 전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것 만 알고 있었어요.

저 같은 경우에는 이제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은둔고립 청년 지원 사업에 신청을 해서 타 기관을 통해 먼저 진행이 되었어요.

근데 그쪽에서 현재 제 상태에서는 시즈 쪽에서 진행하는 사업이 좀 더 본인에게 맞을 것 같다 하셔서 이쪽으로 다시 인수인계 되었습니다.

 

모) 그러면 은둔고립 지원사업이라고 하셨잖아요. 그거는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엽) 정책사업 관련 사이트를 통해서 알게 되었어요. 사업 같은 경우에는 제가 평소에 관련 정책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 보니까 제가 신청할 수 있는 

황이 되는 것들은 주로 온라인 참여를 하는 편이에요.

신청 대상자가 되는 사업들은 주로 참여하는 편이라서 그래서 정책 관련 사이트를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모) 그러면은 어떻게 보면 그쪽에 관심이 없는 은둔 외톨이 분들하고 다르게 평상시에 좀 이런 정책 쪽에 관심이 있던 거군요

엽) 네 그렇죠.

모) 그럼 은둔 고립에 대해서 그런 것을 이제 오프라인도 좋지만 좀 상태가 안 좋거나 방 안에 계셨거나 아니면 고립감을 느끼고 있을 때 사용하셨던 웹사이트나 플랫폼이 있었을 것 같아요. 그걸 좀 말씀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엽) 커뮤니티가 될 수 있겠죠 네 저는 이제 온라인 커뮤니티를 자주 사용했었는데 그리고 방송도 많이 봤었죠. 라이브 방송이라든지 아니면 커뮤니티

를 통해서 정보도 접하고 그렇게 사람들과 소통하고 주로 그렇게 생활했던 것 같습니다. 그 때는 그것보다 좋아하거나 관심 있는것이 없었기 때문에 

그것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그러다 줌으로 진행하거나 키트를 집으로 받아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신청하고 시작되었어요.

 

 

모) 동엽님 같은 경우에는 이제 기본적으로 정책사업 쪽에 좀 관심이 있는 걸로 보여져요.

그래서 조금 다를 수는 있는데 현재 참여 중인 가상회사나 다른 워크샵들도 참여해 보셨나요?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아까 그 은둔 고립 청년 지원 사업이나 그런 데서 알게 됐다고 했는데 그럼 가상회사 같은 프로그램도 어디서 공고를 본 게 아

니라 직접 사이트까지 찾아 들어가셨군요.

엽) 공고를 모아놓은 사이트를 찾아 들어가게 됐어요. 예를 들면, 청년 몽땅 정보통이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청년 관련 프로그램 행사들을 알아보고 있

습니다. 또는 민간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지역 정보소통 오픈톡방을 통해서 알게 되었어요.

 

모)은둔형 외톨이에 관한 정보를 얻는 곳이 따로 있으신가요?

엽)두더집이 가장 정확하고 많은 정보를 모아놓았다고 생각해요.

 

모)평소 지원사업을 많이 검색하시나요? 그리고 정보를 찾기 어려웠나요?

엽)당시엔 이런 지원 프로그램이 없으면 살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살고자 해서 여기저기 찾아보았어요. 처음에 주민 센터를 찾아갔는데, 너무 일

처리가 건성이고 좋지 못했기 때문에 억울하더라구요. 당장 내일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더 이상 가만히 있으면 안되겠다 싶어서 절실한 마음에 인터

넷을 뒤지고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지금의 환경까지 오게 되었어요.

 

모) 온라인으로 정보를 얻거나 프로그램을 찾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나요? 그리고 개선 사항을 경험 하셨다면 어떤 식으로 개선하면 좋을 것 같나요?

엽)뭐부터 해야 될지 모르겠더라고요. 처음에는 그러다 찾다가 찾다가 하다 보니까

사람들이 안 쓰는 복지관련 사이트가 보였어요.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관리는 하고 있었죠.

접근성을 개선하는게 정말 급한 것 같아요. 아는 사람만 알고 모르는 사람은 접근하기 힘들기 때문에 두더지땅굴에 올라와있는 지침서가 가이드 라인

을 해줬어요. 어느 정도는 지침이 되었죠.


모)실제로 이 프로그램은 도움이 되고 있나요?

엽)실제로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프로그램을 참여를 함으로서 개인 역량이 늘어나는게 주변에서 하는 말들이 자존감이 올라가고 정말 내가 잘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고 

정말 도움이 많이 되고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혼자 아무리 해봐야 드는 확신이 한계가 있어요.

 

모)왜 이 활동/장소 방문을 지속하고 있나요?

엽)실제로 도움이 되고 있고 나아갈 수 있는 지침을 얻고있어서요.

지속적으로 도움이 되고 있으니까 오게되는 것 같아요.

 

모)어떤 점이 마음에 들거나 흥미가 가는 요소가 있었나요?

엽)개인역량의 발전을 도와주고 정신적인 지지를 해주는 곳인 것 같아요.


모)혹시 두렵거나 프로그램에 나오기까지 어려운 것이 있었나요?

엽)내가 생각했던 것과 다른 방향으로 진행된다면 불안하거나 힘들 것 같았어요.

시작 전 에 두려웠던 것, 내가 할 수 있는 역량보다 정말 너무 따라 잡을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한 사람들이 모여 있을까봐 무서웠기 때문에 그런 것에 대

한 두려움이 있었어요.

 

모)은둔형 외톨이라는 단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기존의 인식/ 지금)

엽)청년정책이 점점 활성화 되어가며 세분화가 되어가고 있는데요, 그 중에 하나가 은둔 청년 관련 지원사업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올해 그리고 작

년 쯤 부터 프로그램이 다양해졌고, 앞으로 예산이 축소가 될 수 있겠지만 긍정적인 결과를 보고 예산이 충족이 된다면 미래는 좀 더 나은 결과가 있다

고, 앞으로 더 나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모)두더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엽)현재 진행형으로 계속 발전해가는 오프라인 커뮤니티라고 생각해요.

정형화되고 완벽하지 않아서 오히려 따뜻하고 인간적인 느낌을 받는다고 생각해요.

친한 친구의 집이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모)가상회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엽)업무도 원하는 만큼 양을 줄여주시고 서로서로 돕고 내가 한일의 결과에 대해 다른 이의 의견을 듣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사회에 나가기 전

에 할 수 있는 좋은 튜토리얼이 될 것이라 생각해요.


모)두더집에 오게 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엽)가장 큰 이유는 이곳의 환경과 계시는 분들이 제게 안전하다고 느껴져요. 그리고 흥미가는 활동들이 많이 있어요.

 

모)그렇다면 자조모임을 계속 찾게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엽)이분들과 좀 더 친해지고 이 모임을 통해 소속감이 느껴져서 좋았어요. 두더집에 오는 이유와 비슷하게 단순히 좋은 사람들이라는 걸 알아서 그렇다고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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