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매거진 - '우리들의 챌린지' 참여 후기_담담

담담
2026-06-06
조회수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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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갑자기 캘리 그라피에 ㅡ 반찬&볶음밥 ㅡ 그림 이 나와도 당황치 말것 

// 챌랜지로 써있는게 당황스럽긴 한데 //


북부두더집은 5월18일부터 31일까지 ‘우리들의 챌린지’를 하였다. 

스스로 무엇을 할 것인지, 스스로 목표와 달성도와 보상과 패널티를 정하는 것이 내용이었다.

모두의 앞에서 함께 공유하고 약속하는 것은 나로써 매우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마침 주식회사 퐁 프로그램의 참여로 몸리추얼(행동적) 마음리추얼(명상등)에 알게 되었는데 

출력이 낮은 인덕션도 충분히 오래 작동하면 높은 온도에 도달하듯 계속 나를 켤 이유가 되었다. 

이야기가 길긴하다..


// - 26.06.06 pm11시 글을 다시 점검해봤는데, 스스로 굳이 왜 이렇게까지 썼을까. 싶은 부분이 있지만 

돌이켜보면 나도 내 이유가 있다. //




나는 오랜 은둔생활에서 편의점 음식이나 인스턴트 위주의 섭취로 발가락 통풍 통증이 항상 있고 집밥을 해먹을 필요가 있었다. 어찌됐건 누군가가 불편함을 아니까 사람들을 배려하고 두더집 프로그램 참여를 안 했다. 

그래서 집밥을 선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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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이나 볶음밥이나 간단한 채소 반찬에도 참 오래 걸렸다 진짜 오래 그래도 매일 하니까 이게 손을 깨웠다고 할까

원래 그림을 그려왔으니까 손은 빠르기보단 정밀했고 애를 참 많이 먹었다.


// 반찬을 하면서 문득 생각 났던 것은 제주도 리트릿이다.

나는 정밀한 손이었고 내 ‘뇌’도 거기에 맞춰져 있는데, 

제주에서는 다양한 손의 자극을 배웠다. 

밭을 일구고 풀을 베고 소리쟁이를 안되면서도 뿌리 끝까지 뽑아보려고 했고

돌담 조각도 했고, 나는 아무튼 해보기로 했으니까. 


/// 돌아보면 제주에서의 요리도 나만의 이유는 있다. 5개월동안 설거지를 못했던 지난 시간도 있었고 

기타 등등 더 있지만/// 


어쨌든 거기서도 답답함이나 불만이 옆에서 들려올수록 일을 더 하려고 했다. 

그 손의 자극은 뇌에 이어지고, 하루를 세며 대화를 하기보다, 그림을 그렸다 


제주 리트릿 새벽에 그린 그림

링크 

=> https://dudug.kr/52/?q=YToy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zOjc6ImtleXdvcmQiO3M6Njoi64u064u0Ijt9&bmode=view&idx=171025144&t=board


나는 '약간은' 편견에 자주 오해 받는 자이다. 남을 더 배려한다는 이유인지 상처로 자기표현이 서툴다는 이유인지 //





 

돌아보니 내 캘리그라피 시작과 챌린지 기간은 단 하루 차이였고 

내가 느끼는 ‘무게’ ‘부담’은 모조리 캘리그라피로 다 이동했다. 승화가 맞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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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씨는 2022쯤에 썼던 글이며 3년간 백지공포증으로 글도 그림도 안했다. (게임을 하고 보냈다)


5월 16일과 5월18일 어느 프로그램 참여로 비올라를 그렸고 방명록에 그림도 남겼다.

글씨도 그림에도 칭찬을 정말.. 많이 받았다. 기쁘고도 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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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사람은, 태어나서부터 누.구.든지 자기동력으로 세상을 살아갈 수 없고. 처음엔 누군가의 말로 살아가야한다. 커서도 일부 그렇다. 지속적으로 너는 잘못됐다는 시선의 주입보다. 

이날 내가 받은 좋은점에 대한 칭찬 때문인가, 나는 내 글씨에 대한 제한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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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글씨 아래에 적은 작은 글씨는 2022년의 태호였겠지만, 크게 써버린 것은 더 이상 그럴 필요가 없음을 느꼈다. 뭔가, 글자 그대로 비약하고 오르고 싶었다. 


이 이후부터는 날짜가 잘 기억나지 않으나 새벽에 특히 더 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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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지면 일어나면 된다.’

‘우리는 장작이 아닌 숯이나 스스로 태워 남은 것은 오래 쓰일 향이다.’

‘모든 시작이 위험했기 때문이다’

‘오늘은 어제의 내일이다’ 당연한 말들이, 당연하지 않은 순간도 있다. 

여기서 내가 말하는 우리는, 청년 모두였었다. 

// 숯은 마침내 재가되고 흩날리면, 흙으로 바다로 하늘로 돌아가는 것 같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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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는 북부두더집에서 일경험을 하는 중에 끝나면 화방에 갔다. 마카를 샀고

나는 폭삭 속았수다를 안 봤는데, 인터넷 명언에는 폭삭 명언이 폭삭적으로 많았다.

그리고 점점 주변에 저 글씨 써요. 라고 알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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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은 지나가지만 아름다움으로 남는다. - 마음편의점에 선물했다.

가장 짙은 어둠도 가장 가느다란 빛에 사라진다 - 마음편의점에 선물했다.


// 

말을 쓸 때 선물할 장면과 걸려 있을 공간에 누군가 슥 지나가기라도하면 

공간 자체가 조금은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필체도 약간 달라졌다.

돌아보면 내가 ‘나 스스로 생성한 정신적 고통’을 글로 썼다기엔.

타인이 내 볶음밥에 갑자기 해산물 // 해산물 진짜 싫어한다 // 등 뿌려도 

꼭꼭 씹어 먹으면서 캘리로 쓴 것 같다.그래서 더 비난이 섞인 글귀로 쏠린건가 

(삼매나 승화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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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을 쓰다보니 뭔가 쓰고 싶었다.


‘오늘이 지나서 내일로 가지만 과거를 지나 내일 갈수는 없는 것 같다.’

정말 그런 것 같았다.

힘든 사람에게는 ‘된장찌개라도 한 그릇 끓여주고 싶었다’ 

요리도 못하면서 (이제 못하지는 않는다.)

‘너는 이미 인생작가야 이야기들을 내게 들려준다.’ 

사회적인 인간과 가치를 소중히하는 인간은 따로 존재하는걸까?  

‘은둔고립청년’이란 글씨를 보면 내가 그들과 나에 대해 생각하는 무게가 내 머릿속에는 볼 때마다 올라온다.

‘나의 날씨는 내가 정할 수’ 타인은 몰라도 내가 언제나 나를 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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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도 중간에 그렸지만 캘리와 병행은 어려웠다. 

// 실제 둘의 병행이 어려운 뇌과학적인 이유가 있긴한데- 

그 외에도 내가 심리 글을 쓰지만 나에게도 마음을 회피하는 

회피형이 있다. 나중에야 알았지만, 한 사건이 지독했다. - 이하생략 // 

그림을 이동중에 틈틈이 그렸는데 기록을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원본에서 그림이 파괴적으로 변해가는게 느껴져서 슬펐고 차라리 캘리가 나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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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별이는 임신한 친구의 아이 태명이라 했다. 순산하길 기원하는 이름으로 

선물하려 했는데. 이미지로만 그래도 기쁘게 받아 주어서 감사했다.

‘사람되기 힘들어도 괴물되지맙시다 느그아부지뭐하시노’

// 정말 싫어하는 종류의 말도 찾아 썼다는 것이 내게 아주 새롭기도 하다.

종교적인 것도 캘리에 쓰기에 써보고 다양한 도전을 해봤다.

‘쓰는 것은 말을 꾹꾹 담아 보는 것이다.’ 말은 곧 마음이다. 마음은 곧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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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와 관련된 글씨들 숨 / 처음이니까 / 수고했어오늘도 

글씨를 선물하고 나니 또 하고 싶은게 생겼다. 모두를 위한 마음과 

어쩌면 각자, 서로는 수고했다는 말도 서로 각자의 언어로 하는지도 모른다.

나는 내가 할수 있는 나의 언어로 스티커로 뽑아 나눠주고 싶었다. 


// 부채는 다이소 1000원, 일부러 두개를 샀다. 항상 처음 시도는 서툴지만

그림도 글씨도 2번 3번째에서야, 편히 그대로가 나올 때가 있다. (‘잘’ 이라기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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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나의 숨이라도 더 쉬기위해’

‘함부로 인연 맺지 마라’ 법정스님 -

‘내가준 사랑은 눈에 남아 눈물이 되어 나온다’ // 함부로 준 사랑이라 하고 싶다. //

‘삼각지 숙대입구 서울역 독산역’ 이건 지하철에서

‘하우사’는 구디나 미술도구사러 홍대가면 길에 서있는 분이 행인에게 외치는 말을 자주 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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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적..

이것도 연습할게 뭐 없나 (새벽1-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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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 카페에 캘리와 그림 선물도 드렸다. 정말 좋아해주신 것 같다. 

// 사람을 쉽게 신뢰하지 못해서 ‘좋아해주셨다’고 확정지어 말하지 못해 죄송하지만 

이 그림을 어디에 어떻게 붙일까 즐겁게 고민하셨다고 했다. 소중한 작업을 너무 많이 받은거 아니냐 하셔서 의아했다. 누군가는 소중하게 치지도 않는 것이 세상이기에. 여기에서는 

그분들이 내게 베푼 친절로 인하여 편히 쉴 수 있던 시간이 참 많았고, 내가 가진 크로키 70여장 중에 어울리는게 몇장 없었던게 아쉬웠다. 그래도 제일 괜찮을 것 같은 것만 보여드렸다. 

너무 강렬하거나, 글씨가 전체를 사로잡거나, 공간에 어울리는 것이거나, 또는 내게 추억과 과정이 너무 중요하면 나눔이 어려웠어서 나눌 수 있는 그림을 더 많이 그려야겠다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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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뽑은 스티커를 은둔고립청년 기지개센터에 두고 마음편의점 두곳에 나누려고 찾아갔다.

그리고 프로그램 참여자 중 요청한 사람들의 이름들을 써서 나누었다.


// 엄마라는 글씨는 프로그램 중에 괜히 써보게 됐지만 개인적으로 조금 힘들었다. // 

// 두더집엔 공간팀 어떤 사람 말로는 놓을 공간 불가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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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터로 종이를 그을려 보기도 했다. 힘들게 살아가는 건 내가 소진되고 그을려 지는 것 같다고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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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의도하고 기록하진 않았지만 최근 친해진 분 중에는 글씨를 알려 달라는 분도 계셨다.

기뻐서 기록으로 남겼는데 온 힘과 정성이 다 해졌던 것 같다. 

// 사람이 없는 시간대에 자리를 차지했지만 (다음엔 벽 쪽에서 할 수 있겠다.) 

그래도 눈치가 많이 보여서 최대한 한쪽으로 치웠다.. //

너처럼 어디서나 반짝반짝 빛나는. 이건 ‘문구 전체’를 요청을 받아서 정성스럽게 써드렸다.

마침 액자도 있었고 요청 주신 분은 작년에 나를 환대해주신분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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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썼다. 캘리관련 사진은 한 200장 정도 핸드폰에 있고 종이는 그럼 300장이 넘은 것 같다. 

종이도 계속 필요하고 잉크도 필요해서 화방을 자주 들락 거렸고 글씨체를 더 유연하게 하고도 싶었다. 

아직 챌린지가 한 달이 채 안됐으니 나중을 보도록 한다. 전보다 계속 나아지는 것도 같다.


작성하고보니 두더잡 우리들의챌린지에서 내 타선은 ‘우리’라는 길을 함께가지 않고

들판을 지나 간 것 같다.

처음엔 보잘 것 없었어도 2022년즈음 완전포기한 글씨의 끊어진 다리를 26년에 다시이었다. 

그 결과 ‘나를’ ‘나의 결과물’을 보아주는 사람이 있기도 해서

가르쳐 달라고 용기있게 말해주신 분도 계시고, 글씨(내겐그림)를 선물해주세요 용기 있게 말씀해주신 분도 계시고 기뻐함을 보고 나도 기꺼이 써드리겠다 했다. 






여러 사람의 칭찬과 한 사람의 챌린지의 제안과 모두의 동의가 합쳐져서 이 기간동안은 난 계속 ‘챌린지’ 라는 테두리 안에 놓여져 있을 수 있던게 아닐까. 이것을 이어가고 계속 이어가려한다. 


물론 나도 언제든 위험하고 어려운 순간이면 잠시 술을 찾거나 다시 담배를 잠시 피거나 폭식을 하거나. 생활리듬 리추얼이 온전히 무너지는 것도 가능하다. // 지금도 규칙적으로 사는건 아닌데 


근데 그만한 타격이 있으면 반드시 그 과정을 거쳐야 다시 일어 설테니까. 은둔고립의 나는 언제든 다시 튀어 나올 수 있을 것이다.  


쨋건 내 끊긴 고리가 다시 이어진 것은 누구를 짓누르는 부담감이 아니라 그 어느 한 날의 프로그램 참여에서의 칭찬과 뒤이은 나 자신 스스로에 대한 인정이었던 것 같다. 

// 아마 자신을 스스로 아껴주고 인정해주는 것이 최종 과업이 아닌가 싶다만. 추측만 할 뿐이다. 아직 내가 이것으로 뭘 크게 한건 아니니까 // 


그래도 이제는 어제보다 내가 나를 인정할 수 있겠다.

그리고 이 챌린지의 ‘후기’의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은 이미지가 있다면. 5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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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유리님의 밤, 바다 라는 노래를 들으면 고요하고 차분해진다. 그런 차분함도 필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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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어느 금요일의 프로그램에서 1년 전의 나를 생각하고 그렸다.

금요일 프로그램에 따라 생각든 것과 이번 우리들의챌린지에 따라서

사람은 각자 인생 드라마를 산다고 볼 때에,

우리는 언제나 나라는 캐릭터를 의식 저변에 갖고 살아간다고 한다. 

인생 드라마를 각자 살아가고 우리가 스스로 결정하고 사는 것이지만

내가 지녀온 캐릭터는 과거에 있다. 그것을 현재로 살아가는 일은  

나에겐 과거가 현재가 될 수 있다. 있지만.

옛날엔 드라마의 지난회차는 재방영을 해야 볼 수 있었듯이

인생 드라마의 지난 나는 현실에서 재방영이 불가능 할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사람들은 실수를 하고 후회를 한다. 나아지려고 노력은 해볼 수 있다. 결과는 내 몫이 아니며.


현재는 과거로 이어지니, 지금에서 할 수 있는 우리들의챌린지에서 스스로 정한 것들이

소중했다 생각이 들었다. 


( 현재를 열심히 살아야 하고. 발맞춰 요령있게 뺴어나게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며

존재하지 않아도. 현재라는 드라마의 나를 적당히 사랑해 줄 수 있을까는 약간 의심 들지만 

왠지 사랑해야할 것만 같긴하다. )


나와 내면과 나와 밖의 연결 점으로 나와 현재의 연결점이 찾아 지는게 아닐까 싶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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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행이다. 나는 위험한 상황에서 나를 먼저 쳐다보지않고 내 감정과 마음을 회피하고 외면하는 줄을 몰랐다. 챌린지 글을 마무리 할 수 있던 건, 어느 팀장님과의 전화통화였다. 사람을 구할 수 있을 때 구하는 사람의 안전 확보가 <당연한게 아니라> 우선일 수 있다는 점은 미처 몰랐다. //


(저번 주엔 작은 경우지만 비슷한 경우를 겪었고. 이것은 평일에 처리해야한다. 진짜 사람에게 튀는 공격성과 내 ‘표현’은 다른걸 나는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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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로운건지 필사적으로 하는 사진 수백장 중 가장 따뜻한 날에 

편안함이 들어가 있는게 기억이 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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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도구들, 동양화로 손을 뻗고 싶다고 생각 든다. 

누군가의 이름을 써보면 그 상대방이 생각이 난다. 두더집 내부 이름도 썼지만 지웠다. //    






후기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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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부터 버스 지하철 안에서 그림을 그렸고 이 훈련들이 내 손의 정밀함을 키웠던 것 같다.

나는 사실 돈이 없어서 독학하는 거고, 처음에는 흔들림에 펜끝이 이리저리 튀길래 포기할까 싶었는데

오기가 생겨서. 그리고 미친듯이 흔들리면 그냥 흔들리는 느낌으로 그렸다 (맨위에서 2번째 그림)

1번째 그림은 11월 경, 베이스를 버스에서 그리고 나머지는 땅에서 완성 했다.

구조같은 것들은 디테일하지 않아도 되서 다 버스이고

위에서 4번째 5번째는 여러 날에 거쳐서 점차 채워나갔고.. 정말 몸과 마음은 하나다. //

아무튼 

그랬던 것 같다.

근데 화품을 너무 많이 산 것 같다. 어떻게 메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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