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연구일지 - 1주차] 그냥 걷다가 사고났음 좋겠다.

김직지
2023-03-18
조회수 34


[안내사항]


1. 제목에 적혀 있는 머리말을 꼭 작성해주세요!

- [신비한 연구일지 - @주차] 라고 되어있는 머리말을 꼭 달아 주셔야 합니다! 매주 숫자를 변경해서 머리말을 달아 주시면 럭끼 연구원이 연구일지를 집계할 수 있어요!


2. 연구일지 작성 시, 양식을 꼭 지켜주세요!

- 럭끼의 집-중력 연구에는 여러분의 진심이 담긴 연구일지가 꼭 필요합니다! 매주 연구주제를 확인 후, 꼭 주어진 양식에 맞추어 연구일지를 제출해주세요! 가끔은 어렵고 힘들어도, 차근차근 연구일지를 작성하다 보면 함께 연구를 완성할 수 있을 거예요 :)


3. 연구일지 작성 시, 공개글로 업로드 해주세요!

- 연구일지를 비밀글로 업로드하면 럭끼 연구원이 일지를 확인하기 어려워요. 연구일지는 공개글로 업로드해야 럭끼 연구원이 연구일지를 집계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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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일지 작성 양식]

1) 연구 참여를 인증할 사진/이미지

 이 노래는 ‘바람의 노래’라는 조용필선생님이 부르신 노래이다. 

이 곡을 jtbc의 ‘뜨거운 싱어즈’라는 프로그램에서 합창버전으로 리메이크하여 노래를 불렀다. 그래서 음원이 아닌, 유튜브를 캡처하여 보낸다. 

내가 제일 좋아하고 와닿는 구절은 캡처한 부분의 가사다.


보다 많은 실패와 고뇌의 시간이

비켜갈 수 없다는 걸 우린 깨달았네.

이제 그 해답이 사랑이라면,

나는  이 세상 모든 것들을 사랑하겠네.


그냥, 지금 이순간이 많은 실패와 고난의 시간이고

이것을 많은 사람들도 깨달았다는 것은 그들도 이 시기를 견딘것이고,

나도 이 시기를 견딜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견딜 수 없다고 생각했다.)


엄청난 스트레스와 매일 야근의 굴레속에서 

그냥, 길다가다 사고 났음 좋겠다고 생각만 했는데 

이 프로젝트를 통해 저 노래를 들으니, 눈물이 날 것 같았다. 


그 눈물은 무엇일까.

가족조차, 친구조차 말할 수 없는 상황속에서

유일하게 나를 위로한 존재가 아닐까.


노래가 끝나가는게 야속할 뿐이다. 


오늘인 토요일도 근무를 하고 6시에 퇴근을 했다. 

이 프로젝트가 나의 변화의 시발점이 되었음 좋겠다. 

이 스트레스에서, 이 고뇌에서 어서빨리 벗어나기를 바란다. 


다들 이런거 어떻게 버티는지 모르겠다. 

버티다가 부러지는거 아닌가.

그렇다면, 버티는게 맞는 것인가.

의문이다. 


2) 연구 참여 소감

 ※ 이번 주 연구에 참여하면서 좋았던 점, 어려웠던 점, 변화된 점  등 다양한 참여 소감을 작성해주세요!

우울한 한 주의 5분 정도의 위로를 받았다. 

나에게 주는 온전한 나의 선물이었다. 

그런 선물을 줄 수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고뇌가 참 무서운게 주말에도 나에게 찾아와 월요일 아침까지 그 생각으로 나를 괴롭힌다. 

그 괴롬힘으로부터 5분의 자유시간을 얻었다. 

참 소중한시간이다. 

더 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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