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수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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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만 쉬자

동민불패2
2026-03-20
조회수 190

어제부터, 오늘아침 그리고 지금까지 좀 달려왔다. 많이 그랬다.(전화위복을 위해)


오늘 저녁에는 줌모임이 있다. 9시반에 하는 것인데 동아리에서 하는 교육이다. 재미있을 것 같다. 그리 친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한번두번본사이들은 아니고 그래도,.. 아 거의 1년정도 본사이이다. 1년2년말이다. 그러니 내적친밀감은 충분하다. 만나도 마음이 편하다는 것이다. 조금은 어색하게 몸이 반응할지라도(그렇다고 불편한 의미의 그것이 아닌)

제주두더집분들도 그렇긴하다. 물론 띄엄띄엄보기도하고 볼때마다 조금은 긴장상태이긴하다. 처음해보는 여러일들, 그런것들을 해보니까 말이다. 장애봉사라던지 이런것은 나는 익숙한 편이긴하지만 그래도 항상 조심하는 자세로 접근하는게 중요하다고 느끼기도하고 단체활동이고 또 조심해야하는게맞으니까 조심하려곤 한다. 


학교가 개강을해서 두더집 자조모임이라던지 행사등에 잘 참여를 못하고있다. 그렇지만 땅굴에 올라오는 소식들은 확인하고있다.

언제 또 기약이 있을진 모르겠다. 앞으로 점점 중년은둔, 노년은둔도 많이 생겨날 터인데, 평생 은둔만 하는건가 싶긴하다.


생각해보올 때엔 평생은둔해도 좋은 사회가 좋은 사회아닐까 싶다. 말이 거창하긴하다. 

최근에도 몇몇분에게 나중에 어떻게할래 50대되면 아무도찾는사람없다, 일하기도 힘들고 결혼도안할거냐 등등 이런 말이있었다.

나를 생각해주는 말이기에 감사하다고 하고 별다른 말은 대꾸하기 어려웠었다.


솔직하게는 걱정이안된다. 50대가되어서 아무도찾지않을것인가 했을 때 말이다. 하지만 분명 그때는 지금보다 더 쓸쓸하고 고독할 것이라는 것은 확실하다.


건강도 약해져있고 살도 더쪄있거나 여러질병을 갖고있으면 고통에 신음하는 시간들도 생겨날 것이다.

하지만 이런 위와같은 말들의 맹점은,.. 약간의 협박성이라는 것이다. 우리나라 특유의 꼰대기질에서 비롯한 것이아닌가싶다.

널 위한 것이라는 그런 말 말이다.


하지만 모두를, 전부를 그렇게 다 치부할 순 없다. 스스로에게도 매우매우 독이기에..


ㄴㅐ가 부족한 부분은 고치고, 그리고 갖고가야할 것은 그대로 갖고가야한다.


부족한 부분은 연습을 안하고 너무게으르다는점.

그리고 갖고갈 부분은 50대가되어서도 나는 괜찮다는 점. 근거없는 믿음이라기보다는, 희망찬 내일이라고 표현하는게 맞을 것 같다.


헛된 희망찬 내일일 수는 있어도 그래도 간직하고 갖고가고 싶은 것이다. 이는 오늘을 살아갈 힘을 준다. 내일을 살고 또 계속계속 살아갈 힘이된다.


그게 헛된지 헛되지않은지는 앞으로 살아갈 몫이다. 적어도 지금까지 살아온 몫에 의하여 나는 희망을 가지는 것이기 때문에, 남이 뭐라고해도 이것은 흔들려선 안된다.


흔들려도되지만 붙잡고 단단히 할 몫이 내게 있다.

안흔들리면 그것이야말로 이상하고, 이상한 것일 것이다.

무슨말을 하려고 했었지??

즐거운 저녁을 먹고싶다

누가됐든 함께먹고싶다


오늘 저녁에는 밀린 인터넷강의,

지난주에 하지못한 과제,

집에 가면 머리 맡(스펠링 맞겠지ㅌ 발음끝에 나니까..)에 두었으나 늘 보지않는 전기세 등등 내야할 종이도 오늘은 내어보자.

오늘 레슨받았으니 그거 복습도 좀 해야할것같다. 

약간긴장이풀렸다

금요일이기도하고

그래서이다


이긴장을

어떡하지

 

다 놓아버리고싶다

침대가 있다면 빠져버리고싶다

내일있을 토요일에있을 일들은 좀 많다

교회에도 뭔가있고

학원 한달짜리등록한것도있고

오후에 합창교육도있다


아마 셋다 같이하긴 좀 어려울것이고 분명

택시를타든가해야하면 또 정신사나울것이고


그렇게 다폭풍들이지나고나면 지금의 기분의 토요일저녁을 또 마주할것이다

별로, 전혀유쾌하지않다.


정확하게는 싫다.


싫다 

안좋다

괴롭다하니

정말 암울해진다.


좋게보던 바깥 깨끗공기풍경이 약간 주황색으로도 보이는 것 같기도..

좋은얘기하나 적어보겠다


오늘 레슨때일인데


어제 오늘 아침까지 나는 내가 노래를 아주 옥구슬같이 잘 나올줄 알았다. 실크비단마냥.


그렇게 기대했는데 오늘 딱 불러보니 옥구슬은 커녕 오프로드타이어마냥 빽빽 거렸다.


더 나와라 잘나와라할수록 뚱땅뚱땅거렸다. 딱딱거렸다. 그때는 두손싹싹비는마음으로 부른다. 그러면 아주조금나아진다.


뭐가문제일까싶긴하지만 별수없다. 일단 시작된것이니 끝까지불러야하고. 그게 또 내 모습인 것이기 때문이다.

다끝나고 자전거타고오면서, 그리고 다끝나고나서 의자앉아서 다른사람노래부르는것 들으면서 든 생각.


이런 악조건속에서도,

이런 악조건이 없으란법없다. 시험때면 긴장해서인지 늘! 그렇다 거의 그렇다.

안그럴때도 한번씩있지만, 그건 복불복이다. 그걸 기대하지말자!


악조건일때, 감기일때, 기분이나쁠때에도 부를 수 있도록 하자

왜?


그게재미있기 때문이다.


내몸이내몸같지않을때 성공시키는 법.

그게재미이다.


그렇다고 억지로 몸을 혹사시키고

바보가되라는 것은 아니지만!


기꺼운마음.

말이좀 어려운가? 반가운마음! 친한친구를 만나는 반가운 마음!


그게 없다면

그러지않는다면


정말 살 맛 안날 것이기 때문이다.(살 맛 난다!)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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