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수다방

일상의 기분, 느낀 점 등 아무거나 자유롭게 적어주세요!

너무하기싫을 때 써본 글

동민불패2
2025-05-08
조회수 42

내일 해야할 일이 있는데 하기가 싫다. 너무까지는 아니지만 그냥 하기가 싫다

안했을 시 발생한 일이 눈앞에, 귀앞에, 코앞에 생생하다 그자리에 가고 싶지 않다.


그것도 하나의 좋은 선택지이다. 그냥 하루 쉬는 것이다. 아니 그럴지라도 그외에 알바는 가야한다. 그건 별개기때문.

내가 예전에 과제를 발표할 때 제일 아쉬웠던 것은 왜 조금더 잘 준비하지못했을까 하는 부분이다.


발표를 해보면 그부분을 역력하게 느낄 수 있다. 해보지 않으면 모른다. 리허설을 하면되지않을까? 리허설때는 기분이 안산다. 아니다.. 맞아 리허설도 해볼 수 있다. 그래야만한다.


어쨌든 해본다의 장점은 해보고나서 느껴지는 것들이 분명하기 때문이란 것이다. 아예 해보지않으면, 그건 증발한다. 잊는다. 있지도않기도하고.


호랑이굴에 들어가면 호랑이한테 잡혀먹는다. 잡혀먹는걸 본사람이 아닌이상, 또 자신의 몸이 뜯기는걸 본사람이 아닌이상 두번알수는 없는 일이다.

(당연한일이니까 일단 인정)

한편, 호랑이굴에잡혀가도 정신만차리면 산다라는 말도 있는데, 일단 나는 들어간것보다 잡혀간것에 가깝다고 본다. 현재 내 위치가 그렇다.

어쩌면 정확하게는 '잡혀감속으로 들어간 것' 이다.(무언가 의도한바가 있다. 그것을 잘 기억해보자)


제일 소망하는것은 호랑이굴에 들어가서, 아 호랑이가 이렇게 생겼구나 하고 보고 그냥 나오고 싶다. 뒷걸음쳐서 말이다.


뒷걸음을 쳐보자.

호랑이도 한번 솔직히 봐보고 싶다. (철창에갇힌 호랑이말고 진짜 호랑이가 더 스릴있을 것이다.. ??)

뒷걸음은 영어로 빽스텝이다. 게임에서 빽스텝은 하나의 기술로 치부된다. 잘만 쓰면 역카운터로 쓰기에 좋다. 잘 못쓸것같긴하다....

호랑이가 그냥 잠자고있어서 내가 빽스텝안해도 정면스텝해도 그냥 잠자고있을 수도 있다.

사이드스텝도있다. 비교적 안정적이다 훨씬.

고양이라고 생각하는방법도있다..

콘푸러스트를 먹고 호랑이기운을...


2 1

사단법인 씨즈

Tel | 02-355-7910   Fax | +82.2.355.7911   E-mail | dudug@theseeds.asia   URL | https://theseeds.asia

후원계좌 | 신한은행 100-026-478197 (예금주: 사단법인 씨즈)

사업자 등록번호 | 110-82-15053

 

 서울두더집 Tel.02-356-7941  Phone.010-3442-7901 Addr.서울시 은평구 불광로 89-4

 제주두더집 Tel.064-763-0901  Phone.010-5571-7901 Addr.제주시 조천읍 대흘리 1075-25

 

  "두더지땅굴"은 2022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 2022년 서울시 청년프로젝트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만들어졌습니다.


Copyright ⓒ 2022 두더지땅굴 All rights reserved.

카카오톡 채널 채팅하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