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처음, 정말 오랜만에 해양 쓰레기를 주우러 갔다. 소모임 어플을 통해 알게 된 '제로다'를 통해 해양 플로깅을 할 때면 매번 바다에서 모이는지라 아침부터 서둘렀다. 버스로 갔으면 갈아타는 버스를 기다리느라 약속 시간을 훨씬 넘겼을 걸 다행히 모임장님께서 버스터미널로 픽업 와 주셔서 장소까지 편하게 갈 수 있었다. 감사해요.😆



헤헤 모임장님께서 깜짝 만찬을 가져오셨다. 직접 만드신 귤잼을 바른 빵과 포카리 스웨트. 덕분에 든든하게 먹고 작업에 임할 수 있었다.ㅎㅎ

오늘의 장소는 고내 포구
(제주 제주시 애월읍 1111-4)

엄청난 쓰레기를 마주하며, 시작!

나는 이렇게 자잘한 쓰레기로 마대를 채웠다. 그럼에 1시간 반 동안 얼마 하지 못했는데 (바위에 낀 건 줍지도 못했다..)


다른 분들은 큰 걸 공략하여


이렇게 많은 양의 쓰레기를 모았다. 큰 걸 할 때는 우선 가장자리로 던져놓고 그걸 하나하나 옮기는데 나는 그 작업은 하지 않았다. 자잘한 스티로폼 하며 페트병이 너무도 많았기에 그것만 해도 시간이 모자랐다. 하지만 뭔가 나만 너무 편하게 하는 건가 싶어 나중에는 미안해졌다. 그냥 다같이 큰 걸 줍는 게 나은지 아니면 이렇게 자잘한 것만 줍는 사람도 있는 게 나은지 다음에 가면 물어봐야겠다. 다들 고생하셨어요!!
내용물 조심!, 바늘에 찔림 조심!, 허리 조심!
(중국에서 넘어온 듯한 쓰레기 더미 속엔 정체 불명의 액체도 존재한다. 그럼에 무엇일지 모르니 그냥 그 채로 버린다. 그럼에 혹여나 액체가 닿지 않게 조심해야 하고, 간혹 따개비나 낚시 바늘에 찔리는 경우도 있으니 바늘도 조심해야 하고 큰 물건들을 던지거나 나르면 허리가 정말 아파오는데, 그럼에 허리도 조심해야 한다. 오늘은 못이 박힌 나무가 널려 있었는데, 주울 때마다 정말 조심하며 다녀야겠다.)

참 말도 예쁘게 하시는 분


우와 조금은 깨끗해졌다~


애월에 있는 한식뷔페에 갔다. 그런데 여긴 정말 짱인 곳이었다. 모임장님은 맛집을 정말 잘 찾는데, 역시나 이곳은 가성비며 맛이며 다 만족스러웠다. 단돈 만 원에 먹을 수 있는 음식의 종류가 엄청났고, 맛도 있었다. 짜장면은 정말 생면 같았고 소스도 맛있었..! 그 외 꽃게 튀김, 생선 구이, 전, 보쌈, 게살 스프, 양념 고기, 각종 반찬, 오늘의 국, 스프, 꽃빵, 마파두부, 소시지, 돈까스 등등 계속 감탄을 금치 못했다. ㅋ 손님도 밀려 대기까지 있었고, 그럼에 계속 먹는 게 좀 눈치가 보였지만 한가득 담은 저 접시를 다 비우고 나왔다. 추가로 먹은 매실차도 맛있었음. 그냥 다 맛있었음!!!!ㅋ 접시를 반납하려 줄을 서는데 꽃게 튀김 자리가 탕수육으로 바뀌어 있었다. 다들 아쉬워하며. ㅋ 이게 선흘에 있으면 정말 좋겠다아. ㅠㅠ
(내가 아쉬워하니 모임장님이 이거 3배로 하는데 만 원인 곳도 아니까 나중에 서귀포 갈 일 있으면 같이 가자고 하셨다. ㅋㅋ 거긴 또 어떤 즐거움이 펼쳐질까나~)
https://naver.me/5XT0POYH



이후 카페로 가 음료를 마시며 만다라트 차트를 적고 나눔을 했다. 이건 올해 결혼하실 분이 사 주셨다. (축하해요)

26년의 나는
글을 모아 책을 만들고
다양한 봉사를 통해 나의 쓸모를 확인할 거야.
봉사는 내겐 기쁨이요, 행복이니까.
그리고 여러 활동을 통해 내 가능성을 시험해 볼 거야.
내가 즐거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거기서 행복을 얻자!
그리고 손으로 하는 건 뭐든 좋아하니 뭐든 만들어 보자.
나가는 걸 피곤이라 생각 말고 어디든 돌아다녀 보고!
'적게 벌고 적게 쓰는 삶'을 실현할 방법을
올해 청년학교를 통해 배워 보자~
그렇게 마음이 편한 생활을 만들자~
그리고 올해는 적은 돈이라도 기부를 다시 시작하고 싶다.
(이 만다라트 차트는 금손인 모임장님이 직접 그리고 디자인했다.)

_하루3감사
1
결혼을 했다. 결혼을 한다. 나와 평생 함께할 가족이 생기는 건 너무 기쁜 일이다. 공교롭게도 오늘 플로깅에 참여한 네 분은 서로 커플이었다. 그 사이에 나만 덩그러니~ 허허 그들의 모습에 씁쓸하기도 했지만 좋아 보였다. 나를 이해해 주는 사람을 만나 서로를 알아 가는 건 기쁜 일이니까. 어렸을 땐 나도 그 모습을 그렸다.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는 건 누구나 바라는 일이니. 하지만 차츰 그 기대가 없어질 무렵 오늘 이들을 보니 다시금 그런 마음이 올랐다. (그러면 뭐해.ㅎㅎ) 잊고 있던 감정을 생각해 보게 하심에 감사
2
봉사를 다녀온 뒤 집으로 들어서는데 동생이 귤 마말레이드 병에 넣을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매번 그냥 가만히 앉아 있거나 자거나 하는 등으로 시간을 보냈는데 뭔가를 하고 있음에 너무 기뻤다. 이러한 기쁨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3
하루하루가 감사로 넘쳐난다. 무언가를, 그것도 내가 바라는 것을 하는 것만으로 이런 기쁨을 누릴 수 있음에 감사가 된다.
올해는 처음, 정말 오랜만에 해양 쓰레기를 주우러 갔다. 소모임 어플을 통해 알게 된 '제로다'를 통해 해양 플로깅을 할 때면 매번 바다에서 모이는지라 아침부터 서둘렀다. 버스로 갔으면 갈아타는 버스를 기다리느라 약속 시간을 훨씬 넘겼을 걸 다행히 모임장님께서 버스터미널로 픽업 와 주셔서 장소까지 편하게 갈 수 있었다. 감사해요.😆
헤헤 모임장님께서 깜짝 만찬을 가져오셨다. 직접 만드신 귤잼을 바른 빵과 포카리 스웨트. 덕분에 든든하게 먹고 작업에 임할 수 있었다.ㅎㅎ
오늘의 장소는 고내 포구
(제주 제주시 애월읍 1111-4)
엄청난 쓰레기를 마주하며, 시작!
나는 이렇게 자잘한 쓰레기로 마대를 채웠다. 그럼에 1시간 반 동안 얼마 하지 못했는데 (바위에 낀 건 줍지도 못했다..)
다른 분들은 큰 걸 공략하여
이렇게 많은 양의 쓰레기를 모았다. 큰 걸 할 때는 우선 가장자리로 던져놓고 그걸 하나하나 옮기는데 나는 그 작업은 하지 않았다. 자잘한 스티로폼 하며 페트병이 너무도 많았기에 그것만 해도 시간이 모자랐다. 하지만 뭔가 나만 너무 편하게 하는 건가 싶어 나중에는 미안해졌다. 그냥 다같이 큰 걸 줍는 게 나은지 아니면 이렇게 자잘한 것만 줍는 사람도 있는 게 나은지 다음에 가면 물어봐야겠다. 다들 고생하셨어요!!
내용물 조심!, 바늘에 찔림 조심!, 허리 조심!
(중국에서 넘어온 듯한 쓰레기 더미 속엔 정체 불명의 액체도 존재한다. 그럼에 무엇일지 모르니 그냥 그 채로 버린다. 그럼에 혹여나 액체가 닿지 않게 조심해야 하고, 간혹 따개비나 낚시 바늘에 찔리는 경우도 있으니 바늘도 조심해야 하고 큰 물건들을 던지거나 나르면 허리가 정말 아파오는데, 그럼에 허리도 조심해야 한다. 오늘은 못이 박힌 나무가 널려 있었는데, 주울 때마다 정말 조심하며 다녀야겠다.)
참 말도 예쁘게 하시는 분
우와 조금은 깨끗해졌다~
애월에 있는 한식뷔페에 갔다. 그런데 여긴 정말 짱인 곳이었다. 모임장님은 맛집을 정말 잘 찾는데, 역시나 이곳은 가성비며 맛이며 다 만족스러웠다. 단돈 만 원에 먹을 수 있는 음식의 종류가 엄청났고, 맛도 있었다. 짜장면은 정말 생면 같았고 소스도 맛있었..! 그 외 꽃게 튀김, 생선 구이, 전, 보쌈, 게살 스프, 양념 고기, 각종 반찬, 오늘의 국, 스프, 꽃빵, 마파두부, 소시지, 돈까스 등등 계속 감탄을 금치 못했다. ㅋ 손님도 밀려 대기까지 있었고, 그럼에 계속 먹는 게 좀 눈치가 보였지만 한가득 담은 저 접시를 다 비우고 나왔다. 추가로 먹은 매실차도 맛있었음. 그냥 다 맛있었음!!!!ㅋ 접시를 반납하려 줄을 서는데 꽃게 튀김 자리가 탕수육으로 바뀌어 있었다. 다들 아쉬워하며. ㅋ 이게 선흘에 있으면 정말 좋겠다아. ㅠㅠ
(내가 아쉬워하니 모임장님이 이거 3배로 하는데 만 원인 곳도 아니까 나중에 서귀포 갈 일 있으면 같이 가자고 하셨다. ㅋㅋ 거긴 또 어떤 즐거움이 펼쳐질까나~)
https://naver.me/5XT0POYH
이후 카페로 가 음료를 마시며 만다라트 차트를 적고 나눔을 했다. 이건 올해 결혼하실 분이 사 주셨다. (축하해요)
26년의 나는
글을 모아 책을 만들고
다양한 봉사를 통해 나의 쓸모를 확인할 거야.
봉사는 내겐 기쁨이요, 행복이니까.
그리고 여러 활동을 통해 내 가능성을 시험해 볼 거야.
내가 즐거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거기서 행복을 얻자!
그리고 손으로 하는 건 뭐든 좋아하니 뭐든 만들어 보자.
나가는 걸 피곤이라 생각 말고 어디든 돌아다녀 보고!
'적게 벌고 적게 쓰는 삶'을 실현할 방법을
올해 청년학교를 통해 배워 보자~
그렇게 마음이 편한 생활을 만들자~
그리고 올해는 적은 돈이라도 기부를 다시 시작하고 싶다.
(이 만다라트 차트는 금손인 모임장님이 직접 그리고 디자인했다.)
_하루3감사
1
결혼을 했다. 결혼을 한다. 나와 평생 함께할 가족이 생기는 건 너무 기쁜 일이다. 공교롭게도 오늘 플로깅에 참여한 네 분은 서로 커플이었다. 그 사이에 나만 덩그러니~ 허허 그들의 모습에 씁쓸하기도 했지만 좋아 보였다. 나를 이해해 주는 사람을 만나 서로를 알아 가는 건 기쁜 일이니까. 어렸을 땐 나도 그 모습을 그렸다.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는 건 누구나 바라는 일이니. 하지만 차츰 그 기대가 없어질 무렵 오늘 이들을 보니 다시금 그런 마음이 올랐다. (그러면 뭐해.ㅎㅎ) 잊고 있던 감정을 생각해 보게 하심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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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를 다녀온 뒤 집으로 들어서는데 동생이 귤 마말레이드 병에 넣을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매번 그냥 가만히 앉아 있거나 자거나 하는 등으로 시간을 보냈는데 뭔가를 하고 있음에 너무 기뻤다. 이러한 기쁨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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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가 감사로 넘쳐난다. 무언가를, 그것도 내가 바라는 것을 하는 것만으로 이런 기쁨을 누릴 수 있음에 감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