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수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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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꿈터 6번째 방문

(겉밝속촉한 관종) 아현 애리
2024-07-05
조회수 163

어제 10시 35분에 누웠고

4시 18분인가 그쯤에 깼어요.

노트북으로 '파이에서 윤국로 선생님께서

보고 왔으면 좋겠는 영화 <퍼팩트 월드>

(클린트 이스트우드)

한번 볼까 했는 데 U플러스 모바일 티비는

노트북으로 안되는 거 같아서

다시 누웠지만 잠이 안오더라고요.

유튜브로 무의미한 영상들로 시간 떼우면서

기분이 안좋아지네요.

기분이 안좋은 이유가 

이 마곡 임대 면접일이 두더집 제주도 트립날짜하고 겹치기도 해서

좀 짜증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제 우선순위는 제주도 여행인 데

(학창시절에 왕따라서 수학여행 진짜 강제로 가서 짜증났기 때문에 두더집같은 좋으시거나 착한 분들이 많은 수학여행으로 한을 풀고 싶은거 같아요.)

주변에서는 마곡 임대가 더 우선인거처럼

말씀하셔서 좀 기분이 안좋네요.


그리고 어머니께서 어제 전화로

"7월 12일 오전에 면접가고 김포공항가면 되지 않냐"는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7월 12일에 3~4시간도 못자는 상태가 될 수도 있기도 하고

그리고 짐도 있기 때문에 많이 불편할 텐데

저를 무슨 서에 번쩍 동에 번쩍 홍길동으로 보는 거 같네요.

어제 제대로 못자서 안그래도 피곤한 데


6시 16분에 목욕하고

아침먹고 짐 좀 싸서

7시 45분에 고시원방에 나갔어요.

청계천 산책 좀 했어요.


https://youtu.be/ECUS3EIAUzM?si=3ccet4Dc7jb2mHOb


https://youtu.be/1AVdVuTabYs?si=IQGFTsQk8EoMbeXz


https://youtu.be/rSycSBYHitc?si=k1TcfQGpM0BmAgTR


https://youtu.be/IwjjXAUTehY?si=V2nhHMCvuQOUuK8t


https://youtu.be/01VEd21JJA0?si=JU4OqRQe7VUGSkHs


편의점에서 우유 먹으면서 가방 다시 확인하면서 짐이 빠진 게 없나

확인했는 데 저녁에 먹을 한약이 없네요.

근데 다음주부터 한약을 하루에 하나만 먹을 

계획이였는 데 그냥 오늘부터 하자고 마음먹고 걍 버스정류장으로 갔어요.

(제주도에 짐을 줄이기 위해 했던 다짐이기도 해요.)

8시 18분 버스를 탔네요. 

버스에서

미리 파이 꿈터 6번째 방문글 작성하고 있었어요.


https://youtu.be/4Cxo0-vbU68?si=b9HroiL9U0IyQfzD


https://youtu.be/KGdrQkYgNko?si=zmD7h5Se563IaIuo


파이에 9시 09분에 도착

사무총장님께서 '왜 이리 일찍 나왔냐'고 하셔서

제가 '10시에 마곡 면접 폰으로 신청해야해서

일찍 왔다'고 대답했어요.


저는 노트에 고민거리나 지금 생각나는 마음들을 적고

인스타도 보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10시가 안되길 마음과 빨리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둘 다 겹쳐지네요.. ㅜㅜ

10시가 되었는 데

7월 12일 ~ 7월 14일중에 고르라고 하네요...

어머니께서 통화했는 데

그냥 일요일 14시꺼로 신청하고

'제주도 → 서울 → 제주도'이렇게 다니라고 하셨어요.

하... 너무 부담도 되고 

비행기 혼자 타는 경험도 없어서

잘할 수 있을 지도 모르겠네요..

기분 안좋은 체로 10시반에 점심 먹으러 나갔어요.


https://youtu.be/DeeK328ERUE?si=9Uv0pgHYWegk94sS


https://youtu.be/jODrVofka54?si=hVYgiLmxQ65Uoqk2


https://youtu.be/qLYoJgbybes?si=ra_vZP_CDKVDLAyF


https://youtu.be/Mep7x1EZGCk?si=bAh5rl6skRkz4qmI


그래도 음악 들은 체로 서현역으로 건너니까

기분이 좀 나아졌네요. ㅎㅎ

그냥 눈에 보이는 돈가스집에 들어가서

치즈 돈카츠 기본을 시켰습니다. ㅎㅎ

https://youtu.be/KO2y0Yr7tAY?si=vGN0mM6DB8EunLlN



https://youtu.be/Sqbv7cCM5AI?si=LryNzmboyunBhygi



https://youtu.be/hHXfCOjb3fk?si=KtQQDg_NEDLnWv9Q


편의점에

버터링링사고 파이에 11시 반정도에 도착!

ㅎㅅㅁ님도 

미리 오셔가지고

얘기를 나눴어요. ㅎㅎ

(ㅎㅅㅁ님께서 금요일 파이에 참여하시고 싶으셔서 어제 두더집에 오신거라고 말씀하셨어요. ㅎㅎ)

'어제 불광에서 햄버거 먹고나서

집에 들어오는 중에 비가 왔다.'

뭐 이런 류의 이야기를 주로 나눴어요.

블랙핑크 게임 좀 하고

12시 10분쯤에 양치하고

게임 다시 했었어요.

파이 꿈터  단체 톡방에서
"1교시 끝나고 20분정도 또래 활동에 뭐했으면 좋겠는 지 의논하는 시간을 가져보아요."라고 공지했었어요.

봄 기수를 한 회원분이 12시 50분에 오셨는 데
지난 또래 활동에는
범죄도시4보고, 보드게임 카페나 공원산책을 했다고 알려주시더라고요. ㅎㅎ


13시 나은혜 선생님의 앙트십 시간

오늘 마인드 맵 그리고 서로 발표하면서

얘기도 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발표 순서는 눈치게임으로 정해야하는 거였는 데 제가 1등해서 1등으로 발표할 수 있었어요. ㅎㅎ)

오늘 안좋은 일도 적어서 발표해도 된다고 해서 발표했었어요.

(두더집 제주도 다녀오는 거하고

마곡 임대주택 면접일하고 겹쳐서 당황한 일)

그리고 좋아하는 영화 감독이나 올해 상반기

재밌게 본 영화 top5도 발표하고

주로 듣는 음악도 발표하니까

선생님께서 "애리님은 좋아하는 게 뚜렷해서

부럽네요."하시고 주변 회원분들도 동의해주셨어요. ㅎㅎ

제가 뒷장에도 추가로 3개정도 적었는 데

오늘 또래 활동 논의해봐야해서

1교시를 30분 일찍 끝내야해서

마지막에 발표하는 회원분들도 서둘러 발표하실 정도로 시간이 많지 않으셨어요. ㅜㅡㅜ


1교시 마치고

파이 선생님께서 오셔가지고

또래 활동은 '꿈터 끝나고 다 같이 저녁식사

하는 거'였어요.

(저는 이미 시간 되시는 회원분들과 실천하고 있지만 하하)

7월 23일 화요일로 정해졌어요.

메뉴가 고기였나 그걸로 정해진 거 같아요.

그리고 8월 9일이 종강일에도 또래 활동할 계획이 있다는 것도 알려주셨어요.

(그때 메뉴는 중식할 가능성도 있어요. ㅎㅎ)


2교시 최종원 선생님과 정미소 선생님의

하모니 시간


지난주동안에 재밌었던 일

화가 났었던 일

답답했던 일

발표하는 시간이였어요.


저는

재밌었던 일은

'이번주 화요일에 회원분과 저녁먹고 우연히

뉴진스 팝업 스토어에 갔다'와

'누나와 <인사이드 아웃2> 보러 갔다.'

화가 났던 일은

'지난주 목요일에 과거 얘기 꺼내면서

학창시절에 괴롭혔던 얘들 얼굴이 떠올라서

감정이 올라왔다.'

답답했던 일은

'(오늘 있었던 일도 발표해도 된다고 하셔서)

마곡 임대주택 면접일하고 (두더집)제주도

가는 일하고 겹쳐서 힘들어졌다.'

를 발표했었어요.


어떤 회원 두분은 본인 친구분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얘기하셨는 데

제가 두분에게 "보통은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넘기는 데 돕고 싶어하시고 같이 안타까워해주시는 게 마음씨가 따듯하셔서 보기 좋아요."라고 칭찬해주었어요.


그리고 게임은 술래 잡기였었어요.

술래가 악수하면서 손바닥 (물론 안아프게) 긁어서 사람 한명 아웃시키고 그런 다음 

나머지 회원분들이 술래 맞추는 게임이였어요.


저는 술래하고 싶었는 데 못했네요. ㅎㅎ


노래 틀면서 했는 데

제가 또 뉴진스 해린 부채로 기타치는 흉내내면서 막춤 췄어요. ㅋㅋ

몇몇 회원분들이 웃어주셔서 고마웠어요. ㅋㅋ


중간 쉬는 기간에

ㅎㅅㅁ님께서 회원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노래로 '나얼 - 바람 기억'이였나 그걸 추천해주었어요.

오늘 악보 세개 나눠주고

노래 다 불렀어요.


자우림의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저만 부르는 곡인 데

선생님께서 저한테 '호흡 조절'을 잘하면

더 잘부르실 거라고 격려해주셨어요.


마치고

저와 회원 두분하고 셋이서 같이

저녁도 먹고

공원에서 얘기도 9시까지 나누고 헤어졌어요.

(근데 제가 과거 얘기하면서 

저한테 부담감만 주었던 중학교 학원선생님과

학창시절에 잘해주시지 못했던 부모님의 원망이 계속 떠올라서 감정이 욱했어요..

제가 아직도 과거 상처에 깊이 머물러 있구나를 깨달았네요...)


(그리고 공원에 귀여운 길냥이도 지나갔는 데

못찍어서 아쉬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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