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을 했다
아침에 일찍일어나서 주말에 미룬것들을 빠짝 한다했지만 저녁때가 되면, 온데간데 그마음은 사라진다.
어쨌든 알람을 하지않았어도 눈이 떠졌다. 아마 긴장해서일수 있다. 시간은 7시30분정도.. 30분정도 더 누워있다 일어나자 생각한다. 8시면 충분히 씻고, 자전거 타고 가면 되기에.. 그러나 비가 온다면 좀 피곤해진다.
다행히 비는 안왔다.(날씨봤을땐 40%였어서 와도 이상하진않았을.. 원래라면 창문열고 확인하는 데 오늘 아침엔 그러고 싶지않았음)
그래도 나름 똘똘히(?) 생각한것은 바로일어나진않았지만, 그래도 폰으로 이것저것 해야할일을 체크하고있었다. 폰을 새로 바꿨기에 은행어플들을 미리 깔아두었다. 방에 와이파이가 되기에 방에서 해두면 좋다! 그렇게 깔고 나니 정신이 버쩍들어 ASMR도 귀에 별로 안들어오고 그냥 일어나게 되었다. 그래서 오늘 할 일 관련해서 챙겨야하는 것들을 챙기기 시작했다. 좀 많을 것 같았다. 방학끝나고 처음이니까 말이다.
ㅡ
그렇게 거의 딱맞추어서 1교시 수업을 갔다. 지나가다 본 키크고 마른 아저씨가 교수님이셨다.(신임교원이신지 나는 처음본다)
음악사 수업이었고, 뭐랄까.. 내가 만화책이나 호그와트 같은 학생이 된 거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물론 수업은 많이들어왔지만, 내가 동경(?)해오던 만화속 세상에 내가 있는거라고 말이다. 난 하이틴영화를 좋아했다.
그 특유의 학생, 학교 분위기가 좋았다. 친구를 만나고, 괴롭힘을 당하는 친구를 구해주거나 그러다가 싸우고, 우정을 다지거나 또 연애도 하는 등등 그외에 이런저런 에피소드는 영화마다 다를 것이다. 아무튼,
이 수업을 통해 음악역사를 좀 잘 알게될 것 같다. 역사는 한번들어선 좀 어렵고, 계속 반복해서 들어야 좋은 것 같다. 이분한테도, 또 저분한테도 듣다보면 이게뭘까 저건뭘까하면서 스스로 판단도 하게된다. 그럴 수 밖에 없게 된다.
그다음 수업은 또 바로 이태리어 수업이다. 이태리란 말은 아직까지도 쓴다.. 이태리.. 이태리.. 좀 촌스럽지않나? 그렇다고 이탈리아어 수업이라고하기엔 내가 너무 낯설어서 못쓸 것 같다. 그래서 그냥 이태리라고 하겠다..
되게 낯선언어인데 엄청쉽게 강의하신다. 그리고 엄청반복하신다. 그냥 제일중요한 조동사 2개 배우고 그거 형태변화배우고, 또 가장 자주쓰는 불규칙 동사 6개 딱 그것만 한다. 1학기땐 그랬다.(짜잘짜잘 뭔갈더하긴했지만)
2학기땐 이거+ 단어를 좀 더 하신다고 했던것같다.. 아마 완벽히익히는것에 초점을 둔게아닌가 싶다.
살다보니 이탈리어도 배우게된다. 물론 독일어를 전공했기에 독일어도 할 줄 안다. 그런데 이제는 이태리어, 프랑스어도 하게 생겼다.
잘하면 좋겠다. 여행을 갈 지, 아님 이탈리아사람을 만날지 모르지만,.. 솔직히 둘다 다 아니다. 그냥 할 줄 알고 노래를 부르고 그정도면 족하다. 즉, 노래를 부르기위한 외국어인 것이다. 약간의 어불성설인게 제대로 번역하고 음미해야 부를 수 있다라고 나는 생각하는데..
더 배워보아야겠다 아무튼 쉽게, 쉬운정도로만 배우니 참 좋다
ㅡ
긴장된다. 나이대가 다양하고 그런 환경 속에 있다보니 좀 더 예의를 차리게 되고 좀더 조심하게 된다. 그러다보면 몸이 위축되고 호흡도 얕아지는데 이런꼴로 뭔노래를 부르나 싶다.
하지만 오늘 마지막 야간수업에서 또다시 들은 이야기는, 노래는.. 발성은.. 아주 편한상태로 해야한다는 것이다. 딱 호흡할 때 배에만 힘이들어가고 다른곳에는 안들어가는 것이다. 배에 힘준다는것도 헬스처럼 딱 그런게아니라 횡격막만 딱 올려서 호흡의 압력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아마 맞을 것이다)
그래서 성악을 제대로한다면 정말 소리는 편하게난다. 고음이든 큰 소리든 막 힘으로 왁 지르는게 아니다는 것이다.(아닐수도있다)
이얘길 여러번들었지만 그래도 힘을 주겠지. 비유겠지 싶었는데 오늘 다시 한번 기초를 되짚어보면서 힘을 주지않아도 충분히 소리가난다는것을 깨닫게되었다.
체득했다고 말하기도 우습다. 누구든 할 수 있는 부분이기때문에..
그냥 오늘이 되니 딱 깨닫고, 맘의 문을 여는 그런 순간이 온 것 같다. 막 대단한것은 아니기에 이게 꼭 시간이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10년후가 될지 그건 아무도 모르는 것 같다.
ㅡ
어쨌든 이것이 노래라면, 나 또한 학교생활을 함에 있어 긴장하는 것은 좋지않는 것 같다. 맘처럼 되지않지만 적어도 인지는 해야하는 것 같다.
막 압박으로느끼고 부담으로 느끼며 하는 게 아니라. 즐거움으로.. 편안함으로..
ㅡ
하지만 연습후에 느끼는 것은 그렇게 호흡을 신경써서 배에만 힘을 주다보면, 배도 결국 지쳐서 그냥 축 몸이 늘어지게된다. 그러면서 어깨가 무거워지든, 저리든, 쑤시든 한다. 평소에 운동과 몸 컨디션을 잘 관리해야만.. 그렇게 편안함도 갖게되는 것 같다.
말을 그럴싸하게 했지만 한마디로 하면 고통과 행복을 잘 관리해야한다는 것이다. 계속행복한것은 행복이 아닌 거같고,
그렇다고 고통은 당연히 고통이겠지만, 만약 선택해서 행복을 할 수 있다면 그외에 고통은 감수할만 한 것 같다.
개강을 했다
아침에 일찍일어나서 주말에 미룬것들을 빠짝 한다했지만 저녁때가 되면, 온데간데 그마음은 사라진다.
어쨌든 알람을 하지않았어도 눈이 떠졌다. 아마 긴장해서일수 있다. 시간은 7시30분정도.. 30분정도 더 누워있다 일어나자 생각한다. 8시면 충분히 씻고, 자전거 타고 가면 되기에.. 그러나 비가 온다면 좀 피곤해진다.
다행히 비는 안왔다.(날씨봤을땐 40%였어서 와도 이상하진않았을.. 원래라면 창문열고 확인하는 데 오늘 아침엔 그러고 싶지않았음)
그래도 나름 똘똘히(?) 생각한것은 바로일어나진않았지만, 그래도 폰으로 이것저것 해야할일을 체크하고있었다. 폰을 새로 바꿨기에 은행어플들을 미리 깔아두었다. 방에 와이파이가 되기에 방에서 해두면 좋다! 그렇게 깔고 나니 정신이 버쩍들어 ASMR도 귀에 별로 안들어오고 그냥 일어나게 되었다. 그래서 오늘 할 일 관련해서 챙겨야하는 것들을 챙기기 시작했다. 좀 많을 것 같았다. 방학끝나고 처음이니까 말이다.
ㅡ
그렇게 거의 딱맞추어서 1교시 수업을 갔다. 지나가다 본 키크고 마른 아저씨가 교수님이셨다.(신임교원이신지 나는 처음본다)
음악사 수업이었고, 뭐랄까.. 내가 만화책이나 호그와트 같은 학생이 된 거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물론 수업은 많이들어왔지만, 내가 동경(?)해오던 만화속 세상에 내가 있는거라고 말이다. 난 하이틴영화를 좋아했다.
그 특유의 학생, 학교 분위기가 좋았다. 친구를 만나고, 괴롭힘을 당하는 친구를 구해주거나 그러다가 싸우고, 우정을 다지거나 또 연애도 하는 등등 그외에 이런저런 에피소드는 영화마다 다를 것이다. 아무튼,
이 수업을 통해 음악역사를 좀 잘 알게될 것 같다. 역사는 한번들어선 좀 어렵고, 계속 반복해서 들어야 좋은 것 같다. 이분한테도, 또 저분한테도 듣다보면 이게뭘까 저건뭘까하면서 스스로 판단도 하게된다. 그럴 수 밖에 없게 된다.
그다음 수업은 또 바로 이태리어 수업이다. 이태리란 말은 아직까지도 쓴다.. 이태리.. 이태리.. 좀 촌스럽지않나? 그렇다고 이탈리아어 수업이라고하기엔 내가 너무 낯설어서 못쓸 것 같다. 그래서 그냥 이태리라고 하겠다..
되게 낯선언어인데 엄청쉽게 강의하신다. 그리고 엄청반복하신다. 그냥 제일중요한 조동사 2개 배우고 그거 형태변화배우고, 또 가장 자주쓰는 불규칙 동사 6개 딱 그것만 한다. 1학기땐 그랬다.(짜잘짜잘 뭔갈더하긴했지만)
2학기땐 이거+ 단어를 좀 더 하신다고 했던것같다.. 아마 완벽히익히는것에 초점을 둔게아닌가 싶다.
살다보니 이탈리어도 배우게된다. 물론 독일어를 전공했기에 독일어도 할 줄 안다. 그런데 이제는 이태리어, 프랑스어도 하게 생겼다.
잘하면 좋겠다. 여행을 갈 지, 아님 이탈리아사람을 만날지 모르지만,.. 솔직히 둘다 다 아니다. 그냥 할 줄 알고 노래를 부르고 그정도면 족하다. 즉, 노래를 부르기위한 외국어인 것이다. 약간의 어불성설인게 제대로 번역하고 음미해야 부를 수 있다라고 나는 생각하는데..
더 배워보아야겠다 아무튼 쉽게, 쉬운정도로만 배우니 참 좋다
ㅡ
긴장된다. 나이대가 다양하고 그런 환경 속에 있다보니 좀 더 예의를 차리게 되고 좀더 조심하게 된다. 그러다보면 몸이 위축되고 호흡도 얕아지는데 이런꼴로 뭔노래를 부르나 싶다.
하지만 오늘 마지막 야간수업에서 또다시 들은 이야기는, 노래는.. 발성은.. 아주 편한상태로 해야한다는 것이다. 딱 호흡할 때 배에만 힘이들어가고 다른곳에는 안들어가는 것이다. 배에 힘준다는것도 헬스처럼 딱 그런게아니라 횡격막만 딱 올려서 호흡의 압력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아마 맞을 것이다)
그래서 성악을 제대로한다면 정말 소리는 편하게난다. 고음이든 큰 소리든 막 힘으로 왁 지르는게 아니다는 것이다.(아닐수도있다)
이얘길 여러번들었지만 그래도 힘을 주겠지. 비유겠지 싶었는데 오늘 다시 한번 기초를 되짚어보면서 힘을 주지않아도 충분히 소리가난다는것을 깨닫게되었다.
체득했다고 말하기도 우습다. 누구든 할 수 있는 부분이기때문에..
그냥 오늘이 되니 딱 깨닫고, 맘의 문을 여는 그런 순간이 온 것 같다. 막 대단한것은 아니기에 이게 꼭 시간이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10년후가 될지 그건 아무도 모르는 것 같다.
ㅡ
어쨌든 이것이 노래라면, 나 또한 학교생활을 함에 있어 긴장하는 것은 좋지않는 것 같다. 맘처럼 되지않지만 적어도 인지는 해야하는 것 같다.
막 압박으로느끼고 부담으로 느끼며 하는 게 아니라. 즐거움으로.. 편안함으로..
ㅡ
하지만 연습후에 느끼는 것은 그렇게 호흡을 신경써서 배에만 힘을 주다보면, 배도 결국 지쳐서 그냥 축 몸이 늘어지게된다. 그러면서 어깨가 무거워지든, 저리든, 쑤시든 한다. 평소에 운동과 몸 컨디션을 잘 관리해야만.. 그렇게 편안함도 갖게되는 것 같다.
말을 그럴싸하게 했지만 한마디로 하면 고통과 행복을 잘 관리해야한다는 것이다. 계속행복한것은 행복이 아닌 거같고,
그렇다고 고통은 당연히 고통이겠지만, 만약 선택해서 행복을 할 수 있다면 그외에 고통은 감수할만 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