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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추천 (굿바이) 스포가 한 바가지

도니
2024-02-07
조회수 84


https://youtu.be/UiyFeT0Tpkk?si=BaekhgQvO17G2Yyb

틀어놓고 읽으세요



주인공은 나름 유학도 갔다오고 한 엘리트인인데요 첼로를 전공 한 첼리스트입니다. 더 잘하고 

싶어 약 1억 8000만원의 대출을 받아 첼로를 삽니다(부인과 상의하지 않고 결정한 일이라 이부분에 대해 갈등이 생겨요)

하지만 일하던 오케스트라가 경영부진으로 망해버려 고향으로 내려가 카페를 물려받는데요 일은 아내가 맡게되어요

주인공이 어릴적 어머니와 아버지가 같이 했던 카페인데 아버지는 자기가 좋아하는것들로 카페를 가득 채운후 제일 중요한 "아버지의 자리"만은 비워둔채 사라지셨죠.

엘피판들도 그렇고요.

아무튼 일을 해야하는 주인공은 전단지에 여행가이드라는 말과 월 500만원이라는 글을 보고 혹해 전화를 걸어 면접을 보고 통과합니다 .

사실 그일은 납관의 일이었어요(장례지도사)

시체를 닦아 화장도 해주고 관에 넣어주기도 한답니다.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영화상에서는 그당시 일본에서 이일이 굉장히 천한일인것인지 

주변인들에게 하대를 많이 받고 특히 부인에게 꼭 이일을 해야겠느냐,너의 자식에게 말할 수 있겠느냐 등등 소리를 자주 들어요.

그렇지만 중간에 트랜스젠더의 장례를 돕게되는데 이일이 남에게 의미가 있을수도 있겠구나 하고 깨닮음을 얻게되어요.

역시 중요한건 여자냐 남자냐보다 "내 자식"인게 중요한거겠죠.


자신에게는 나름 직업의 의미를 얻었지만

주변의 하대는 너무나 힘들고 아내는 닿으려니

더러워!하고 충격을 받아버려요 그래서

일을 그만둬야 하나?하고 사장님과 얘기를 나누게 되죠.그러다 사장님이 중요한 말을 하게되요

사실 예전부터 하나님은 왜 생물들이 자신의 존재를 이어나가기 위해 다른 존재의 여부를 없애게 만들었을까에 대한 의문이 있어요.먹히기위해 태어나는 인생이 뭘까 생각하기도 하고 일을 안 하니까 이런 생각하나봐요 ㅎㅎ

.ㅜ 

사실 예전의 인간은 직접 사냥하고 직접 손질해서 음식을 먹었죠.지금은 모든 과정이 너무나 세분화가되서 저희는 가공된 그 "부분"만을 소비하는 거니까 이걸 손질한 사람 이 생명의 고마움을 덜 느끼게 되는거 같아요.


아무튼 상담으로 인해 마음을 고쳐먹고 계속 일하게되죠 그러다가 내가 납관일을 한다하니 뭐라 하던 친구의 어머니가 돌아가시게 되는데요,그 어머니는 목욕탕을 운영해서 마을의 많은 분들이 이용했답니다.그래서 주인공은 신세진분이라 생각해 일을 처리하죠

사실 이 장면에서 좀 울었어요.

저 친구는 부모님이 쉬셨으면 하는 바램에 쉬시라도 어머니랑 돌아가시기 전에 싸우기도 했고 그래서 저사람의 감정이 복받쳐올랐던거 같아요.


이 과정을 통해 부인분도 일의 과정을 함께 지켜보고 일의 가치를 깨달아 더이상 참견하지 않았는데요 그렇게 일을 하며 지내다가 30년동안 보지못한 아버지의 부고소식을 듣게되고 가지 않으려 했지만 아내의 설득 끝에 가게되요.

사실 저얘기는 아버지가 들려준 얘기고 어렸을때 아버지와 주인공은 매년 돌을 주고 받자고 약속을 했었는데요 그러나 아버지가 집을 나가시는 바람에 그러지 못했죠.

사실은 아버지도 추억을 기억하고 있어서 돌을 가지고 있었고 자기가 선택하고 나간것이니 여러가지의 감정이있어 만나러 가지 않았나봐요.

아버지를 추억할때마다 너무 오래되어 얼굴이 기억나지 않아 뿌옇게 추억하고는 했는데 이제 선명하게 추억할 수 있겠네요.이 장면 후에 주인공이 오열하는데 저도 같이 울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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