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수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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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신청하던 학점은행제 신청을 하지않았다
무료라서 거의2년정도한듯하다. 처음엔 관심이있어 하던것인데 바쁘니 또, 공짜여서그런가?
그냥 켜두기만한다(지식재산학 이라는 학점은행제임)
그러다 오늘은 부랴부랴늦게라도 나가 신청그래도할까하다가, 도무지 켜두기만하는 그 짓을 못해먹을 거 같아 그냥 가지않기로 한다.
ㅡ
오늘은 창업캠프를 간다 이것도 관심이있긴해서 가는거긴한데 걱정이다 그냥 들러리만될것같아서.(혹은 빌런)
나는 나대로 소정의목적을 항상이루는 스타일이긴하지만 현재 창업은 너무먼얘기이고 감도안잡히기에..
그래서 신청한거긴한데 도움이 과연 잘될까
의심이든다.
'그냥 놀고온다' 이젠 그 생각만으로는 이제 버티기힘들다
(많이그래왔다)
ㅡ
기대라면 서귀포라는 곳에서해서? 처음가보는 환경이라서?
일 것이다
ㅡ
어제도 한 대화이지만
제주에 계속살거냐? 라는 물음은,
제주가 좋은다보구나 라는 말은,
나에겐 제주에서뭘할거냐? 뭘하기에? 라고
들려진다.
내게있어 제주는 가장 잘 아는 장소가되었다
마치 가이드처럼??
막상가이드하라면 못하지만 뭐랄까.
'집' 인 것이다
나에게있어 집이란 벗어나기힘든 곳이다
완전 프라이빗하게 편한 장소란 것이다 화장실처럼??(공중화장실말고)
그래서 더러워도 상관없고 좀 못먹어도상관없고
그냥저냥 지내면 되는 그런곳이 되었다
그전에 나의 집은 중고등학교시절, 군대전역전후의 집 인 것 같다. 하루종일 뭘 안해도 그닥 아무런문제가없는 그때. (겜을하든 드라마를보든 개데리고 모험같은산책을가든 멸망의 사색에 빠지든)
ㅡ
그래서 현재 나는 제주가 좋다
육지로, 집으로, 서울로가면 지금같은 생활은 아마 안할것이다.
학교가서 컴퓨터를하고,
구내식당밥을먹고,
이런저런행사정보를 모아서 가거나 전달하고,
교회생활을 열심히하는 그런것(가면 밥을 주고, 사람이있고, 할 일이 있다)
난 제주에 은둔하게된 것일까?
이 고립이 어느날 도무지못하게될 날이 오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