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수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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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와 구경

동민불패2
2025-06-08
조회수 30

나는 생각의 전환이 빠르지못하다

여러가지 멀티를 하지만, 사소하지만 중요한것같단느낌이 들면 그생각을 떨치기어렵다.

그래서 소탐대실할 때가 많다. 

이는 많이겪여본다고, 경험이쌓인다고 될 문제가아니다. 안겪어도 바뀔 수 있다

알면 됐다.

나는 사서고생을 하는편이다. 먼 거리를 잘 걸어간다. 이유는 고생을 하면 뭔가 얻는게있으리라는 맹신때문이다. 고등학교시절 그렇게 친구들을 몇번꼬득였다. 치킨사줄테니 걸어보자고. 그래도 친구들은 잘 동참하지않았다.

돌이켜보면 치킨은 수치타산에안맞았던 것이다.

그냥 사주지않고 걷자해야 말이 맞다.

이건 누가시켜서가아니라 자발적이어야하는데

어쩌면 나도 스스로할수없으니 그랬던 것인지 모른다.

저걸 하지않으면 난 인생실패할거야 그런 강박증이 많았다. 갑자기 냇가로 뛰어들기도하고,

더러운 무언가를 덥썩만지기도하고,

그래야만 나는 주인공이되고 또 성공할 수 있어

순간 드는 생각을 실행하는능력.

가장 큰 무기라고 생각했었다.

요즘은 하지못하는 일이 많다. 하지않고 포기하는 일들이 많다. 정확하게는 하다가 안되서 윽 어쩔수없게됐네 하는 일이 많아졌다.

좋은 현상같다.

내일까지하기로 한 일이있다

할거다

그러다가 못하면

어쩔수없다


어쩔수없다는것이

큰편안함이 된다

못할것같다

지금까지 절대고치지못할거야 했지만 고친일들이

얼마나 많나

1

하나뿐이다

하나면 충분하다


#2 구경

하고싶은게 참 많다

1

2

3

4

5

어림잡아도 그렇다

6

7

계속나올것이다 우물처럼


언제부터 이렇게 됐을까!

복합적이다


난 초등학교시절 장래희망적는게 부끄러웠다

그래서 엄마한테 뭐라고적을지 도와달라고했다

조금 큰 후엔 친구들이 보통적는것을 보고 따라적었다

제일무난한 것으로.

과학자. 회사원. 연구원. 


엄마는 항상 일등경찰관 이라고 적어주셨다

몇번 묻기도했다 그냥 좋은 경찰 이라 말씀하신듯하다.

검색해보니 미국에서 일부쓰이는명칭인데, 5년동안

모범적인 생활을 할 경우 수여한다고 한다.


5년이란건 끈기, 성실의 표징이아닐까싶다

게임말고는 5년간뭔갈해본적이없는거같다

있긴있다.


아무튼 난 그때 그냥 '경찰' 도 아니고

경찰관 이라고 적고, 또 일등경찰관 처럼 길이도

길어서 장래희망발표할때면 곤욕이었다

적을 자신도없고 발표할 자신도없었던 거다

 지금 하는 일을 언제까지할 지 모르겠다

하지만 끝까지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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