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수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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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인 노래에 대한 공감

탈퇴한 회원
2023-04-28
조회수 282

내 속엔 많아 하찮은 열등감
그래서 자꾸 난 숨게 돼
아무도 없는 방 안에 날 가둬놓고
오랜 시간동안 혼자서 많은 감정과 맞서고
난 더 추락해 누가 만든 것이 아냐
병신같은 내가 스스로 삽을 들고 내 무덤을 팠어 더 깊게
난 이제 들어가기만 하면 돼
실패작이야 신은 부속품 몇 개를 빼고 날 조립했어


사회에서 부정적인 가수 노래라 올려도 되니 싶었지만 

만화게시판에서 이상향이랑 현실이 달라서 슬프다고 하는 그림 보고 공감되서 한번 올려보네요

예전에 듣고 한참 안들었는데 요새 내 자신을 직면하게되서 생각이 나 요새 듣고 있는데 우울해지네요

저도 멋진 사람이고 싶었는데 그렇게 될 수 없다는걸 느꼇고

거기에 평범한 사람도 못될거 같은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해서 도망만 쳤더니 가사대로 저는 진짜 무덤판거 같아요

무덤에서 올라가볼려고 해보고 있는데 올라 갈 수 있을지 모르겟습니다

집에서 컴퓨터하고 혼자 시간보내는거보다 사람들이랑 얘기도하고 밥도 먹는게 재밋다고 느끼는데 그와 동시에 내가 너무 못낫다는걸 느끼니 열등감이 쌓이고 다시 숨고싶고 도망치고 싶은 생각이 드는데 이제 더 도망칠수 없고... 사람들 동경하지만 저렇게 될 수 있을지 모르겟네요

평범해 질 수 있을지 모르겟습니다


멋진 사람이 내인생좀 대신 살아주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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