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 막막하다.
하고 싶은 것을 정하지 못했다.
나이가 가장 많이 걸리는 거 같다.
대학을 졸업하면 28또는 29에 취직하게 될거 같은데 신입으로 취준을 하게 될거고, 그렇게 되면 내 동성 또래보다 4~5년은 늦는 나이다.
중소 또는 중견 개발 신입, 음악 교사, 9급 일행 또는 교행 공무원, 타투이스트. 하고 싶은 직업들이다.
정교사 자격증을 따거나 교직이수를 할 수 있는 학과이기 때문에 교사로의 길도 생각해보고는 있으나, 저출산 때문에 점점 일자리가 줄어들지는 않을까?
9급 공무원은 예전에 인강을 들으면서 공부를 잠깐 깔짝인 적이 있다. 9급을 준비하게 된다면 대학교를 다니면서 준비하면 좋을텐데 그러면 너무 시간이 빡세진다. 알바를 할 여유조차 없을 것이고 두가지를 병행한다면 한가지 일에 집중을 하기 어려울 것이기 때문에 공무원 합격 가능성도 낮아지면서 대학 학점도 애매해지고.이도저도 안되면서 흐지부지되지 않을까.
그렇다고 대학을 중퇴하고 공무원에만 올인하는건 리스크가 크지 않을까.
타투이스트 쪽은 내가 그림을 잘 그리고 좋아하기 때문에 알아본 직업이다. 며칠 전까지 학원도 다녔다. 적성에도 잘 맞고, 재미있다. 하지만 문제는 안정성이다. 타투이스트는 아직 한국에서 무법이기 때문에 자영업 관련 복지체계도 없고, 연금도 받을 수 없고, 때로는 고객한테 신고를 당할 수도 있다. 취업비자를 받고 해외로 나가서 취업하는 경우도 있다고는 하나, 여러 국가들에서 요즘 타투 관련 취업비자를 잘 안주는 실정이라고 한다.
하나를 포기하는게 너무 어렵다. 다 가지고, 다 해보고 싶다. 그렇게 되면 나이가 너무 많아진다. 우선순위를 정하고, 과감하게 결정해야 하는 순간인 거 같다.
난 이런 저런 생각이 참 많은 인간인데, 생각들을 머릿속에만 놔두지 않고 앞으로 이렇게 글로 표현하고 남겨볼 생각이다. 혜진님이 두더집 땅굴과 블로그에서 감사일기를 포함한 글들을 주기적으로 올리는 것을 보고 나도 내 생각이 담긴 글을 누군가가 볼 수 있게 남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 것도 있다. 언젠가 다시 볼 수 있게 내 생각이 담긴 기록을 남겨두면, 꼭 남이 아닌 내가 다시 봤을때도 새롭게 느끼고 회상해 볼 것들이 있지 않을까.
미래가 막막하다.
하고 싶은 것을 정하지 못했다.
나이가 가장 많이 걸리는 거 같다.
대학을 졸업하면 28또는 29에 취직하게 될거 같은데 신입으로 취준을 하게 될거고, 그렇게 되면 내 동성 또래보다 4~5년은 늦는 나이다.
중소 또는 중견 개발 신입, 음악 교사, 9급 일행 또는 교행 공무원, 타투이스트. 하고 싶은 직업들이다.
정교사 자격증을 따거나 교직이수를 할 수 있는 학과이기 때문에 교사로의 길도 생각해보고는 있으나, 저출산 때문에 점점 일자리가 줄어들지는 않을까?
9급 공무원은 예전에 인강을 들으면서 공부를 잠깐 깔짝인 적이 있다. 9급을 준비하게 된다면 대학교를 다니면서 준비하면 좋을텐데 그러면 너무 시간이 빡세진다. 알바를 할 여유조차 없을 것이고 두가지를 병행한다면 한가지 일에 집중을 하기 어려울 것이기 때문에 공무원 합격 가능성도 낮아지면서 대학 학점도 애매해지고.이도저도 안되면서 흐지부지되지 않을까.
그렇다고 대학을 중퇴하고 공무원에만 올인하는건 리스크가 크지 않을까.
타투이스트 쪽은 내가 그림을 잘 그리고 좋아하기 때문에 알아본 직업이다. 며칠 전까지 학원도 다녔다. 적성에도 잘 맞고, 재미있다. 하지만 문제는 안정성이다. 타투이스트는 아직 한국에서 무법이기 때문에 자영업 관련 복지체계도 없고, 연금도 받을 수 없고, 때로는 고객한테 신고를 당할 수도 있다. 취업비자를 받고 해외로 나가서 취업하는 경우도 있다고는 하나, 여러 국가들에서 요즘 타투 관련 취업비자를 잘 안주는 실정이라고 한다.
하나를 포기하는게 너무 어렵다. 다 가지고, 다 해보고 싶다. 그렇게 되면 나이가 너무 많아진다. 우선순위를 정하고, 과감하게 결정해야 하는 순간인 거 같다.
난 이런 저런 생각이 참 많은 인간인데, 생각들을 머릿속에만 놔두지 않고 앞으로 이렇게 글로 표현하고 남겨볼 생각이다. 혜진님이 두더집 땅굴과 블로그에서 감사일기를 포함한 글들을 주기적으로 올리는 것을 보고 나도 내 생각이 담긴 글을 누군가가 볼 수 있게 남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 것도 있다. 언젠가 다시 볼 수 있게 내 생각이 담긴 기록을 남겨두면, 꼭 남이 아닌 내가 다시 봤을때도 새롭게 느끼고 회상해 볼 것들이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