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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더집 89번째 방문글 (11월 29일)

(겉밝속촉한 관종) 아현 애리
2024-11-29
조회수 57

어젯밤(11월 28일)23시 ~ 23시 반사이에

불킨 채로 잠들고

6시 57분에 깨었어요.


일단 캐리어에 있는 옷들을 

다 세탁기에 넣고 빨았어요.

(지난 제주도 리트릿때 옷 하나만 안빨려 있었는 데 냄새가 다 베었던 경험이 있었거든요.)


목욕하고

건조대에 빨래 널고

https://youtu.be/1K0TI_7Cjt8?si=tWmDQLkelm7KzhEe


https://youtu.be/uZ1PzkKcx68?si=c6v37703o3hJ6MUb

음악 다운 받고

인스타 보고

10시 12분에 두더집으로 출발했어요.


11시 1분에 두더집에 도착했는 데

ㄱㄴ님께서

"이사장님, 지금 세미나중이세요."

말씀해주셨어요.

이사장님께서 브리핑하고 계셨어요.

일단 마당을 쓸었어요.

마당을 쓸고 나고나서

폰으로 시간을 확인해보니까

11시 34분이네요.

(오늘은 쓸게 많았네요.)


두더집에 다시 들어와보니

이사장님께서 

"때마침 애리 왔네.

애리님도 같이 와서 앉아봐요. ㅎㅎ"

대학생으로 보이는 여학생 두분과

한국인 남성 청년 한분과

포르투칼 청년 두분이 계셨는 데

이사장님께서 브리핑하고 계셨어요.


이사장님께서

국회 토론회때 

https://dudug.kr/52/?idx=125793539&bmode=view

"사회복지나 심리학과만 나오는 사람뿐만 아니라

다른 전공의 사람들도

고립 청년 사업 직원에 뽑아달라고 

말씀만 드릴 뿐인 데

어떤 사람이 그걸 서울시에 

'이은애가 서울시를 비판 발언했다'만

일러바쳤더라고요."

말씀하셨어요.


저도 거기에 있었던 사람이니까

"제가 서울시였으면 기지개 센터

직원뽑을 때의 기준에 반영될 수 있는

좋은 의견같다고 오히려 좋아했을 텐데"

말씀도 드리고

(물론 말씀드릴 타이밍 보고 한 거라

이상한 분위기를 조성하지 않았습니다. ㅎㅎ


이사장님께서

'공공기관이나 대기업이나 지자체장들이

비영리 기관의 아이디어를 훔쳐가기만 한다'

말씀도 하실 때도

제가 (타이밍 잘보고)

"제가 그런 공공기관이나 대기업 이런 사람이면 비영리 기관하고

(이은애 이사장님 말씀처럼 좋은 의견을

받아드리면서)

연대 의식이 있는 프로젝트를 하거나 할텐데요."

말씀드렸어요.


이사장님께서

"그런 분들이 애리님처럼 생각하는 사람이여야하는 데"

말씀하셨어요.

브리핑 듣는 분들중 한분이

이사장님께

"여기는 어떤 예산으로 운영되어요?"

물어보셔서

이사장님께서 후원에 대해 말씀하셔서

제가 계단가에 있는 만만한 도전 링크걸린 거

가져왔었어요.

그래서 이사장님께서 후원에 대해 좀 더

수월하게 말씀하셨어요.


13시 6분에 브리핑 끝났어요.

ㄱㄴ님 말씀으로는 10시쯤부터 했다던데

두세시간 정도 했다는 거네요. 우와 ~

쓰레기 정리와 컵 정리, 신발장 정리,

1층 바닥 쓸기 등의 뒷정리를 했어요.

이사장님께서 내일 집밥 모임 메뉴를

미리 만들고 계셨어요.

제가 유튜브 영상 틀어드리고

옆에 있는 마트에 

숙주나물 사오고 왔어요.

이사장님, 감사합니다.

대신 설거지로 보답 레츠기릿!

https://dudug.kr/notice/?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126316771&t=board민트와 오레오 과자 먹으면서

ㅎㅅㅁ님께서 신청이 안되어서

이사장님께서 제가 대신 신청을 다시 해줄 수

있냐고 부탁해주셔서

신청해드렸어요.

기회가 있는 여러분들도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떡도 맛있네요.

떡 먹고 나서

꿀배 매니저님과 2층에서 개인 상담하고

15시 40분쯤에 오신 조선비즈 기자분하고

같이 인터뷰할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자분깨서 그루비룸 휘민하고 

어남선생(류수영) 닮으셨어요. ㅋㅋ)


제가 인터뷰하니까

강하님도 같이 하고 싶으셨나봐요.

강하님도 같이 하니까

기자분께서 이런 고립/은둔 청년 문제에

대해  관심갖게 된 계기를 말씀해주셨어요.


"제가 원래 사회부 기자였는 데

경찰에서 고립/은둔 청년분들께서

가정폭력에 당한 거에 대한 신고가

꽤 많이 들어온다는 말을 듣고

"고립/은둔 청년 문제가

사회적으로도 되게 무게감이 있는 문제구나"

를 성찰하게 되었습니다."


저하고 강하님의 인터뷰 끝나고 나서 

역시 우리 든든한 BOSS 이은애 이사장님의

브리핑 차례가 왔었어요.


그런데 폰을 확인해보니까

15시 반에 전화가 와 있는 데

녹색친구들(마곡나루 임대주택)에서

온거라 2층에 전화 걸어서 얘기를 나누었어요.

제가 요즘 바쁘네요. ㅋㅋㅋ

12월 3일뿐이 일정이 없는 날이니 ㅋㅋ


1층에 내려와서

이사장님의 브리핑을 들었는 데

이사장님께서 서울시 비판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왜 고립/은둔 문제에 대해 관심이나 연구가 없는 상태에서 사업을 계획하고 구성할까요?"


"청년분들의 고립/은둔 계기나 유형이

각각 다른 데 그걸 다 정신병적으로 해석만 할까요?"

(맞아요. 저처럼 현재 정신병약을 안먹는

고립 청년분들도 있고,

정신과 진단이 과연 모든 고립/은둔 청년 문제들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까도

의문이 들고요.)


"청년분들의 고립/은둔 계기나 유형이

각각 달라서 그거에 따라 솔루션을 달리해야하는 데 

왜 국가에서 한 사업이나 프로그램은 다

똑같이 할까요?"


인터뷰 끝나고 

이사장님의 브리핑 들으신

B회원분하고 ㅅㄱㅇ님께서

'서울시 왜 이렇게 일을 못하냐'고

충격 먹으신 것 같았아요.


그래서 이사장님께서

'두더집 홈페이지에 최근에 올라온

서울시 기지개 센터에 대한 폭로 기사에

대한 게시글에 '좋아요'와 '댓글'로 

많은 관심을 달아보자'고

부탁하셨어요. 


https://dudug.kr/52/?idx=128925191&bmode=view


https://dudug.kr/52/?idx=127352305&bmode=view


그리고 ㄱㄴ님하고 ㅅㄱㅇ님하고

B회원분하고 셋이서

질문 카드 놀이를 했어요.

(17시 50분쯤부터 19시 12분까지요.)


A: 영화나 음악 감상

답변 pass 했던 걸로 기억해요. ㅋㅋ

A: 같이 음악이나 영화 감상 하자!

A:제주 리트릿2기(8월)때 

청귤알바해서 번 12만원을

돈봉투와 편지를 부모님께 드려서

아버지 울렸던 일


https://dudug.kr/52/?idx=84588412&bmode=view


https://dudug.kr/52/?idx=86660931&bmode=view

A: 이번에 다녀온 제주 리트릿4기가

하루 하루가 다 완벽했어요.

A:현재는 두더집에 오는 것 ㅎㅎ

A:인간관계(에 대한 어려움에 대한 문제 해결)

A:(마틴 스콜세지같은)영화 감독들에게

영화 잘찍는 방법을 배우는 것

A: "종교 안믿어요."

(다들 반응이 빵터지셨어요.)


A: 넬 - 어떻게 생각해

https://youtu.be/3T8oPxIfLk0?si=9BX8kUNvn6y7ydSg


뒷정리하고

"다들 내일 봐요."

인사드리고 19시 21분에 두더집에 나왔어요.

불광 이디아 커피에서

민초 hot 마시고

디지털 미디어시티역 6호선과

공항철도 중간에 있는 김밥집에서

떡라면 먹고

마곡 나루 서울 식물원에서

오늘 아침에 다운받은 노래들을 들으면서

산책하고

임대주택방에 21시 21분에 들어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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