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측만증 수술 후 근황을 이야기 해보고 싶었어요. (& 질문이요...!

원슬러

2024-09-30

두더집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상담도 받고 이로운 탐방대도 잠시 했던 올해 5,6월 그러나 7월달 척추측만증 수술후 치료 회복이다 뭐다 하며 집에만 있게되었고 하루하루를 제가 좋아하는 외국인 븨튜버 (vtuber (우리말로는 버튜버라고 표기하죠.))들의 생방을 꼬박꼬박 챙겨보며 8월 30날엔 제 30살 생일을 맞이했고 9월 추석때는 일어나 걷고 뛰고 심지어 춤도 열심히 출만큼 회복이 되어 맘을 다잡고 추석 이후 다시 두더집에 가서 이 곳에서 뭘 하고 참여해볼지 기대를 하고 있었지만 지난번에 허탕을 치고 나선 대체 언제쯤 방문을 해야 하는지 헷갈려지고 있어요.

올해 10월 초엔 국군의 날에 개천절에 심지어 한글날도 끼어있죠... 그래서 이번엔 이렇게 생각 했어요 '이번 개천절은 목요일이니까 괜찮지 않을까...? 근데 빨간 날이라 또 허탕을 치면 어떻게 하지....'

문의 차 전화를 해볼까 했지만 왠지 모르게 맨 처음 이 곳에 상담 예약을 하려 전화를 걸었던 것 만큼 용기가 나지 않아서 이 곳에 제 근황 토크겸 질문 차 글을 올려봅니다. 그것도 9월 마지막 날 밤에 말이죠.........

(그런데 정말.... 척추 측만증 수술 후 키도 2센티미터 커져서 뭔가 기분은 좋아졌어요. 게다가 허리도 곧게 펴져서 다리도 아프지 않아요. 물론 제 휘어진 척추를 고정하기 위해 척추 전체에 박힌 수많은 못들과 철사 두줄 때문에 등에 감각이 사라졌고 욱신 거리긴 하지만 참을 만 해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