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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두더집 활동기업 방문기 - 새활용센터

구너
2026-04-30
조회수 67

첫 기업 탐방을 하기 전에 긴장이 조금 되었다.

기업 소개와 체험을 한다고 하는데 어떤 것을 체험하게 될까.


새활용이란, 단순히 재활용에 그치지 않고 거기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것을 의미하는 단어였다.

그리고 새활용 센터는 그것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여러 개의 소기업들과 함께 일하는 곳이었다.

하루 동안 생기는 엄청난 양의 플라스틱을 비롯한 각종 쓰레기들에 어떻게 하면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을 수 있을까

이 곳은 그 질문의 답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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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바다에 버려진 폐기물로 만든 제주도 섬의 모습. 제주도의 하루 1인이 버리는 쓰레기 양은 전국 평균보다 약간 높다고 한다.

제주도 경관을 즐기기만 했던 나에게는 다소 색다른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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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활용센터와 함께하는 기업들의 상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생수병 뚜껑으로 만든 옷걸이 모양의 물건이 왼쪽 위에 있다. 뚜껑이 가장 재활용 가치가 크게 나온다고 한다. 여러 가지 상품을 소개했는데, 핸드백과 옷도 포함되어 있었다.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진 바람막이 옷은 새 옷보다 더 견고한 성질을 지녔다고 한다. 폐기물로 만들었기 때문에 더 큰 가치를 가지는 것이 가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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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소개에 이어 폐기물로 만든 예술품의 전시전도 관람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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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의 의자는 커피가루로 만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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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키링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고래꼬리 모양으로 만든 것이며, 재료는 버려진 해녀복이다. 겉면의 천과 안을 채우는 재료 전부 해녀복을 자르거나 조각내 만든 것이다. 제주도 한정으로 만들어질 수 있는 상품이 아닐까 생각했다.


새활용은 어려운 길이다. 원료를 가지고 새 물건을 만드는 게 훨씬 간단하고 비용도 적다. 재활용은 한 번 사용했거나, 오염된 물건을 쓰는 경우가 많아 청소를 거쳐야 하고, 공정 또한 매우 복잡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과 사람들이 새활용을 실천하기 위해 지금도 힘쓰는 것은 그만큼 버려지는 쓰레기의 양과 오염이 매우 심각한 수준이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기를 바라며, 분리수거할 쓰레기들을 정리하러 숙소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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