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두더집 앞마당 잔디 사이로 쑥과 냉이가 올라 왔어요.

봄냄새 물씬 주는 요망한 것들^^ 잔디를 뒤덮을테니 어쩔 수 없이 호미로 뿌리를 캐는 수 밖에.

제주두더집 뒷편 공동체텃밭이에요.

500평 넘는 곳에 현무암 돌맹이 골라내며 고랑 만들어 유기농 퇴비를 뿌렸으니, 

다음주엔 제주오일장에서 사온 각종 식자재 씨앗이랑 모종 이용해서 

4월에  제주리트릿이나 제주 농촌일경험 올 두두회원님들 위해 가꾸기 시작할께요.

동백꽃이 흰 눈속에 빨갛게 피었다가, 꽃송이들을 뚝! 뚝! 떨구었네요

제주에서 두더-잡(Do the Job) 활동중인 두분이랑 텃밭농사 준비중!!!

다음주에 제주의 청년농부인 아울림농장 정초아대표님 오셔서 

어디에 무얼 심어야 한번씩 서울두더집에도 식재료 택배 보내줄 수 있는지 농업컨설팅 받을 예정.

겨울을 난 월동무랑 청갓, 홍갓들 예쁘죠?

제 핸드폰 카메라 렌즈가 깨져서 사진은 좀 별로지만

제주 두더잡팀도 열심희 봄맞이 중인 걸 공유하고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