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두더집 활동


제주 두더집에서의 활동을 기록해 주세요.

소연
2025-08-12
조회수 225

5일차엔 새벽 7시쯤 일어나 밭일을 했다. 열심히 호미질을 해가며 잡초들을 뽑았던 기억이 난다. 잡초를 효과 있게 제거하려면 호미질을 땅 속 깊숙이 해서 뿌리까지 제거해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아서 애를 먹었다;; 그래도 아침 일찍부터 보슬비를 맞으며 밭일을 하니 보람차고 좋았다. 밭일 다음 일정은 원래 동백동산 산책이었지만 무슨 일인지 비가 계속 내리던 터라 취소가 되고 그 다음 일정인 각자 자유시간을 갖는 때가 되었다. 나는 원래 엄마랑 오늘 하루 묵을 예정인 스위트캐슬 함덕 호텔에 가 있으려 했는데 체크인 하기엔 너무 이른 시간이라(체크인은 3시) 함덕리치테라피 아로마 마사지 샾을 11시 30분으로 예약하고 호텔에 짐을 맡긴 뒤 샾에 도착했다. 도착하니 루이보스티 한 잔과 족욕서비스를 해 주시고 본격적인 마사지를 위해 옷을 갈아입었다. 결과는 성공적!! 대표님께서 실력 있는 마사지사분을 배정해주시겠다고 안내 문자를 보내셨는데 정말 시원하고 뭉친 데를 건드릴 땐 조금 아프긴 했지만;; 뜨듯한 돌과 오일을 활용해 마사지를 해주셨다.

 마사지 중간쯤엔 잠에 들어서 끝날 즈음엔 비몽사몽 깨어났다. 마사지 샾 밑에 세화갈비가 있었는데 때마침 혜진님이 갈비탕 사진을 보내오셨다. 사진이 너무 침샘을 자극해서 나도 얼른 갈비탕을 먹으러 내려갔다. 갈비탕을 시켜놓고 기다리고 있는데 웬걸 밑반찬이 너무 맛있었다. 배추김치에 양파장아찌랑 미역줄기, 콩나물을 싸먹는데 맛도리여서 음식이 나오기도 전에 반찬을 싹쓸이했다. 

식사 후엔 딱 마침 3시가 되어가고 있어서 호텔로 이동해 체크인을 했다. 호텔에 도착해 이것저것 게임도 하고 낮잠도 자다가 인스타그램에서 소소한 부업 하는 일을 발견했다. 라인을 통해 지원한 후 교육생 상태로 우선 2일 있다가 3일차에 제품재료를 받기로 했다. 그러다보니 어느샌가 엄마가 오셨다. 엄마가 오자마자 횟집을 방문하러 밖으로 나왔다. 회 정식 2인분을 시키고 맛있게 먹은 후 호텔로 돌아와 애플망고를 먹었다. 행복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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