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아카이브


씨즈의 활동, 고립·은둔청년 지원 관련 언론보도 기사를 소개합니다.



신문2023.07.05-TV조선 : "밥도 밤에 몰래 먹고 좀비처럼 지내요"…'마음의 문' 닫은 청년들

어느 날 멀쩡한 아들, 딸이 밖에 나가지 않고 방에 틀어박힌 채 가족들과도 담을 쌓기 시작합니다. 일본에서 유래한 '히키코모리' 은둔형 외톨이가 이제 더 이상 일본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는 아직 이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어느덧 우리 청년층의 5%가 은둔형 외톨이 라는 집계가 있습니다. 이 정도면 이 문제를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기엔 상황이 너무 심각합니다. 저희가 고립청년들의 실태와 해법을 집중 조명해 보기로 한 이유도 거기에 있습니다.

오늘부터 사흘 동안 보도를 이어갈텐데 먼저 최원영 기자가 그들을 만나 왜 세상과 담을 쌓게 되었는지 이유를 들어봤습니다.

1990년생 성모 씨. 중고등학교 때부터 방에 틀어박혀 게임을 하다 보니 30이 넘은 지금은 좁은 방이 세상의 전부가 됐습니다.

성 모 씨 / 은둔청년
"게임을 하다 보니까 밖에 잘 안 나가게 되고 학교도 안 가게 되고…."

한때 취업을 했지만 게임속 세상과 전혀 다른 직장생활에 좌절하고 그만뒀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살지만 어느덧 대화도 끊겼고 얼굴도 보지 않게 됐습니다.

성 모 씨 / 은둔청년
"밥 따로 먹고 밤에 몰래 가서 먹고 좀비처럼 지냈던 것 같아요."

15년째 고립생활중인 38살 A씨는 대학 졸업 후 임시직, 계약직 일자리만 얻을수 있었습니다.

A씨 / 은둔청년
"띄엄띄엄 하다보니까 일을, 그런 관계를 맺기가 어려웠던 것 같아요."

불안정한 고용형태가 이어지면서 점점 더 고립생활로 빠져들었습니다.

A씨 / 은둔청년
"꿈을 꿀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10년 뒤에 내가 뭐가 돼야지 뭐 이런 형태였으면 좋겠다라고…."

용기 내 심리상담을 받고 직업훈련도 받고 있지만, 15년 고립생활의 벽은 높게만 느껴집니다.

TV조선 최원영입니다.


기사 원문 보기 링크 : https://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3/07/05/202307059019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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