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이 하루교양] 4월 한신교육투쟁14 재키 로빈슨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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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이 하루교양] 4월 한신교육투쟁14 재키 로빈슨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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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03~305. 306~308
2. 6쪽
3.
-재일 조선인과 관련 깊은 소설가 유미리가 떠올랐다. 그의 전작을 찾아 읽어볼 정도로 관심있던 작가였다.
유미리는 재일교포 2세인가 그랬을 거다. 부모님이 싸울 때만 특히 한국말을 사용하는걸 듣고 작가는 어린시절에 괴로웠다고 한다. 한국어로 다투는 소리가 싫고 무섭게 느껴졌을 거다. 작가는 일본에서 태어나 일본 학교 교육을 받았다. 초등학교인가 중학교를 중퇴했고 이지메(따돌림, 괴롭힘, 학교폭력) 당해 고통스러운 유년기를 보냈다.
'연필을 칼처럼 쥐고 이제 막 배운 히라가나를 공책에 써댔다.' 라는 문장이 어렴풋이 기억날 만큼, 유미리 작가의 에세이를 인상깊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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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이렇게 생긴걸 어떡해. 내편인지 적인지를 가르는 습성. 나와 얼마나 다른지, 비슷한지를 재고 따지는 사람세계. 인간의 좌절과 고통은 예상할 수 있는 문제다.
-로빈슨은~ 태어났다. 그의 부친은 어릴 때 가족을 버리고 떠났다. /홀로 남겨진 어머니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온갖 궃은 일도 마다하지 않았지만,/ 그는 어린 시절 한 때 폭력 조직에 가담할 만큼 방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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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모 가정에서 자란 사람들은 아직도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가.
세상이 좋게 변할까. 세대 사람들이 물갈이 되는, 리셋이 연속되는 세계에서 매번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건데.
인간이 겪는 문제는 거기서 거기인거 같은데 개체수가 너무 많아서인지 세상의 변화는 더디게 느껴진다. 문제가 생기면 해법을 만들고 해법이 생기면 문제를 만든다. 과거에도 사람들이 살다가 죽고 현재도 미래도 그럴텐데 내 답은.. 아무리 세상이 개판으로 느껴진들 내 편의를 추구하고 살자다.
주어진 삶에 감사한다면 주어질 죽음에도 감사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