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즈에서 제주두더집을 만들고, 2회에 걸쳐 제주리트릿을 진행했는데요,

7월에 10일간 6명 참여

8월에 4일 6명, 이중 3명이 12일 간으로 연장해서 진행했답니다.

이 과정에 지금 2명의 육지청년이 제주에서 농업과 도시적 직업을 믹스하는 지역정착 도전을 시작하는 놀아운 성과도 보여주고 계십니다.

저희들의 제주리트릿에는 제주패스파인더, 제주 볍씨학교, 선흘뮤지엄마을, 제주봄신경정신과 등 협력기관이 많은데요,

제주패스파인더 소개로 만난 공간여월 대표님이 

서귀포에서 청년 정책활동 열심히 하시는 청년분들과 서귀포시청 공무원분과 함께

두더집과 두더지땅굴 등 씨즈의 은둔고립 활동에 대한 탐방과

상호교류를 의논하러 방문해주셨어요.

8.30(토) 13시 30ㅂ분부터 16시 30분까지 3시간에 걸쳐

두더집 두두님들과 대화도 나누고,

월드비젼 서울서부사업본부와 은평범죄예방협회 회원님이 기부해주신 '옷'도 나눔하는 귀한 시간이었어요.

 제주 특유의 괸당문화 (섬이란 특성, 좁은 지역적 특성으로 지연과 혈연에 중복이 생기면서 결국 알고 보면 모두가 친척이라고 생각하는 문화로 제주주민 간에 서로 돌보는 문화의 근간이나, 때론 '누구네 집 둘째가 대학 졸업하고 아직 실직 상태래'라 말하는 폐쇄적 공동체로 인해 청년들이 익명성을 보장받지 못한다고 불편해 하는 문화적 기반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비평준화된 고교 입시로 인한 청소년기 부터 누적된 학력 차별 등의 환경 속에서

제주의 은둔고립 문제가 어떻게 수도권과 유사성과 차별성을 보이는지

계속 교류하며 서로 배우고 솔루션을 모색해볼 작정이다